[아유경제=정혜선 기자]롯데건설은 25일부터 안성 `롯데캐슬`에 대한 아파트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는 선착순 분양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성 롯데캐슬은 지하 2층~지상 20층, 3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로 2320가구의 랜드마트 단지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 1176가구, 74㎡ 554가구, 77㎡ 236가구, 84㎡ 354가구로 구성됐다.
이곳은 동호수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는 내집마련 신청서를 작성한 실수요자들이 2500여명이나 될 정도로 청당첨자 계약 이후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안성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를 청약 통장없이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면서 동호수를 지정해 분양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안성 지역 청약통장 비가입자가 많아 청약 통장이 필요 없는 이곳의 인기기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지역 내 노령 인구가 적지 않고 한동안 주택공극ㅂ이 없어 절차가 복잡한 청약통장 상요을 꺼려한다는 점도 계약 이후 인기가 더 오르는 이유 중 하나다.

분양 관계자는 "한동안 안성에 아파트 공급이 없었기 때문에 상담을 받은 고객들 중에서는 순위가 무엇인지 청약통장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모르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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