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진현수 기자] 일본산 고등어가 국산 간고등어로 둔갑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에 휩사였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8일 일본산과 중국산 고등어를 국산과 섞어 판매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로 농산물가공업체 ㅂ사 대표 김모씨(51)를 구속하고 이 회사 직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2010년 9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일본산과 중국산, 국산 고등어 298t을 사들인 뒤 이를 가공해 국산 간고등어로 가공해 12억원 상당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경찰조사결과 이들이 매입한 고등어 가운데 일본산은 60%, 중국산은 20%, 국산은 20% 라고 전했다.
한편 이들이 수입한 일본산은 점고등어로 일본에서는 식용으로 유통되지 않아 국산에 비해 20~30% 가량 낮은 가격에 수입할 수 있었다. 여기에다 정부가 2010년 물가안정화 차원에서 고등어에 대한 할당관세를 낮추면서 그 해 다량이 수입됐다.
또한 이듬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터지면서 고등어 판로가 막히자 이들은 일본산과 중국산을 국산으로 둔갑시킨 것으로 조사된바 있다..
경찰은 "ㅂ사가 유통한 간고등어 가운데 일부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세슘과 같은 방사능 물질이 발견되지는 않았다"며 "ㅂ사와 유사한 방식으로 원산지 허위 표시하는 업체에 대해 철저하게 단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유경제=진현수 기자] 일본산 고등어가 국산 간고등어로 둔갑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에 휩사였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8일 일본산과 중국산 고등어를 국산과 섞어 판매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로 농산물가공업체 ㅂ사 대표 김모씨(51)를 구속하고 이 회사 직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2010년 9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일본산과 중국산, 국산 고등어 298t을 사들인 뒤 이를 가공해 국산 간고등어로 가공해 12억원 상당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경찰조사결과 이들이 매입한 고등어 가운데 일본산은 60%, 중국산은 20%, 국산은 20% 라고 전했다.
한편 이들이 수입한 일본산은 점고등어로 일본에서는 식용으로 유통되지 않아 국산에 비해 20~30% 가량 낮은 가격에 수입할 수 있었다. 여기에다 정부가 2010년 물가안정화 차원에서 고등어에 대한 할당관세를 낮추면서 그 해 다량이 수입됐다.
또한 이듬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터지면서 고등어 판로가 막히자 이들은 일본산과 중국산을 국산으로 둔갑시킨 것으로 조사된바 있다..
경찰은 "ㅂ사가 유통한 간고등어 가운데 일부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세슘과 같은 방사능 물질이 발견되지는 않았다"며 "ㅂ사와 유사한 방식으로 원산지 허위 표시하는 업체에 대해 철저하게 단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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