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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초의 신개념 도시재생형 ‘쌈지공원’오늘준공
repoter : 정혜선 기자 ( sesyjhs@naver.com ) 등록일 : 2013-10-28 17:02:33 · 공유일 : 2014-06-10 10:55:39


[아유경제=정혜선 기자]부산시는 중구 남포동에 위치한 신개념 도시재생형 쌈지공원(이하 쌈지공원)이 오늘 준공식을 한다.
쌈지공원이 조성된 남포동역사 5번 출구와 7번 출구 사이 공간은 광복로 입구부분으로서의 관문적 역할뿐 아니라 롯데백화점, 영도다리, 남포동 거리를 접하고 있는 도시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도로시설물과 구조물, 주변부와의 차폐 등으로 인하여 도심속의 낙후된 공간으로 인식되었다.
이번에 준공하게된 쌈지공원은 총 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부산시, 중구청, 부산교통공사, (사)백만평문화조성범시민협의회, (사)부산그린트러스트가 사업 위탁자로 조성부지 제공, 사업비 지원, 공사 진행 기술지원 및 준공 후 유지관리 등의 역할을 맡았으며 동아대 조경학과, 서호엔지니어링(주), (주)한영에버콘, (주)에스코알티에스는 사업 수탁자로서 사업비 지원(기부금 및 현물), 공사발주 및 시공, 자원봉사 및 재능기부 등 역할을 맡아 사업을 추진하였다.
쌈지공원은 저영향개발기법(Low Impact Development)이 적용되어 버려지고 있는 도시 내 빗물을 보도의 투수블럭과 저류조를 통해 녹지의 관수 및 공원용수로 재활용하는 시스템으로 구축되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소외된 공간이 시민의 휴게와 만남의 장소로 탈바꿈하고 도심 속 그린네트워크의 중요한 거점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 있다.
부산시는"늘 푸른 국제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하여 가로변 녹지대 조성 등 도심지 녹음량을 증대해 나가는 한편 쌈지공원, 가족산책공원 등 휴식공간 확충과 노후화된 기존 공원시설을 현대화하여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고 생활권 주변 공한지를 대상으로 시민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푸른 부산 가꾸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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