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불어 저물어 오는 빈 자리에 섰다.
금빛 일렁이던 들녘엔 어느 새 황무의 물결
가을꽃 시들고 겨울 오면 한 해도 곧 가겠지
잠시도 머물 수 없는 무정한 세월이여
그림자 희미하게 잊혀져 가는 깊은 속으로
흩어지는 얼굴 얼굴 눈발 되어 설렌다.
― 김석규, <깊은 속으로> 전문
- 차 례 -
사월의 노래
월하 수필
징후
낙화
눈
설일 보리밭
신록예찬
동무생각
강변 서정
하늘 땅
푸른 날의 비
꽃밭
장마
능소화
모내기
비
설야
물에 밥 말아 먹는 저녁
묘비
푸른 하늘
가을 밤비
산정
참빗
오동 꽃
겨울 밤
얼레빗
비 그치고
야호(夜壺)
봄날, 미치는
정경
초록 침대
평화
오월
귀향
여름 삽화
가을 애상
자운영
매장
구월에
그리움
우수 사냥
진화한 호패
만장
꿈길에서
입동
이팝꽃
빈 의자
흘러간 봄날의 사랑
아가위꽃
백야
태풍 소견
하늘 해우소
눈이 내리는데
동경
까치
자정의 시
별리
건너의 불빛
종천
대관령 근처
삼월
바다 원경
꽃샘 감기
강원도
월정사 실기
오대천에서
시절
평명의 시
도라지꽃
유년 서정
노고초
환절기
엇길
가게 기둥에 입춘
진달래 꽃
간 날의 봄
깊은 속으로
겨울밤
들녘에서
미풍에게
시절가
할미씨깨비
여름
개씨바리
오월 아침에
산사 입춘
산책길에
겨울 숲에서
소낙비
세월
제비꽃
오월이 가면
모춘 단상
푸른 상처
인생
개비름
남풍
산수유
깊은 속으로
김석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바람 불어 저물어 오는 빈 자리에 섰다.
금빛 일렁이던 들녘엔 어느 새 황무의 물결
가을꽃 시들고 겨울 오면 한 해도 곧 가겠지
잠시도 머물 수 없는 무정한 세월이여
그림자 희미하게 잊혀져 가는 깊은 속으로
흩어지는 얼굴 얼굴 눈발 되어 설렌다.
― 김석규, <깊은 속으로> 전문
- 차 례 -
사월의 노래
보리밭
월하 수필
징후
낙화
눈
설일
신록예찬
동무생각
강변 서정
하늘 땅
푸른 날의 비
꽃밭
장마
능소화
모내기
비
설야
물에 밥 말아 먹는 저녁
묘비
푸른 하늘
가을 밤비
산정
참빗
오동 꽃
겨울 밤
얼레빗
비 그치고
야호(夜壺)
봄날, 미치는
정경
초록 침대
평화
오월
귀향
여름 삽화
가을 애상
자운영
매장
구월에
그리움
우수 사냥
진화한 호패
만장
꿈길에서
입동
이팝꽃
빈 의자
흘러간 봄날의 사랑
아가위꽃
백야
태풍 소견
하늘 해우소
눈이 내리는데
동경
까치
자정의 시
별리
건너의 불빛
종천
대관령 근처
삼월
바다 원경
꽃샘 감기
강원도
월정사 실기
오대천에서
시절
평명의 시
도라지꽃
유년 서정
노고초
환절기
엇길
가게 기둥에 입춘
진달래 꽃
간 날의 봄
깊은 속으로
겨울밤
들녘에서
미풍에게
시절가
할미씨깨비
여름
개씨바리
오월 아침에
산사 입춘
산책길에
겨울 숲에서
소낙비
세월
제비꽃
오월이 가면
모춘 단상
푸른 상처
인생
개비름
남풍
산수유
[2017.09.10 발행. 10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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