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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과 시, 환상시와 허구시 (전자책)
repoter : 안무월 ( dsb@hanmail.net ) 등록일 : 2017-06-15 18:18:55 · 공유일 : 2017-12-21 03:45:43


상상력과 시, 환상시와 허구시 
최진연 문학평론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해마다 시집 한 권씩, 몇 해마다 산문집 한 권씩을 내려고 마음먹었는데, 연속 5년째 시집과 함께 금년엔 에세이집, 문학평론집까지 출간하게 되어 하나님께 더 큰 감사를 드린다.
  나의 첫 평론의 글은, 젊었을 때「이 한 편의 시」라는 제목으로 ‘가장 좋은 시 1편과 그 이유를 200자원고지 5매 이내’로 써달라는 청탁을 받고 <한국문학>에 쓴 兮山의「해」에 관한 단평이다. 그 이후 나는 주로 세미나 또는 잡지사의 요청에 따라, 더러는 기고로 논문을 발표해왔으며, 그것들을 묶어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오래 동안 문학과 학교와 교회 일을 동시에 해오면서 급히 써서 발표하느라 생긴 오류를 바로잡았으며, 특히「하이퍼시의 이해와 작법」에서「하이퍼시 小考」와 중복되는 이론부분을 줄이고 창작에 도움을 드리려는 의도로 수정했다.
  이 논문집에 고 제해만 시인의 유고 발굴 보고서와 논문에 속한다고 판단되는 시작 노트 두 편도 함께 싣는다.
  필자는 특별히 표제논문 속의 주요 부분인 서사문학적 환상시와 허구시를 최초로 소개하고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시의 한 패러다임으로 제기하면서 이 두 종류의 시가 일반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되어 이에 대한 시단의 올바른 인식과 호응에 깊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
  또 시문학지에 발표한(2015.1) 표제논문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우수콘텐츠로 필자나 잡지사도 모르게 선정되어 3백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되어 콘텐츠 개발자로서 나와 게재한 잡지사가 2:1로 나눠 가진 바 있다.
  아무쪼록 이 평론집이 우리 시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되기를 기원하면서 시인 평론가 제현의 혜람을 바란다.
  이 전자책 내용은 종이책과 같으나 혹 통계수치 등은 전자책을 만드는 현재에 맞춰 수정하거나 보탠 것이 있음을 밝힌다.
  끝으로 나의 등단지로서 근50년 간 출간한 시집 15권의 주요 작품들과 함께 이 책의 논문 거개를 발표해 온 <시문학사>의 문덕수 선생님과 지령 5백20호를 내기까지 반세기가까이 수고해 오신 김규화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종이책은 2014년 11월 20일에 도서출판 좋은글배달부에서 출판하였으며,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문학방송에 의뢰하여 제작한다.

최진연, <머리글>


                          - 차    례 -

머리글

Ⅰ. 한국현대시와 기독교 
  ⅰ. 현대문학과 기독교의 관계         
  ⅱ. 문학에 옥토를 제공한 기독교  
  ⅲ. 현대시가 기독교의 영향을 받은 양상   
  ⅳ. 기독교가 현대시에 영향을 끼친 원인  
  ⅴ. 맺는 말 

Ⅱ. 21세기의 문학전망   
            -기독교 입장에서
  ⅰ. 들어가는 말  
  ⅱ. 문학과 종교의 관계  
  ⅲ. 21세기의 시대적 특성과 전망  
  ⅳ. 21세기의 문학과 종교의 영향  
  ⅴ. 나가는 말 

Ⅲ. 탈관념은 가능한가?  
    ⅰ. 머리말  
    ⅱ. 시에서 관념 존재 여부  
    ⅲ. 맺는 말 

Ⅳ. 상상력과 시, 환상시와 허구시  
    ⅰ. 들어가는 말  
    ⅱ. 상상력과 시 
    ⅲ. 상상력의 확장 
      1. 환상시의 가능성 
      2. 허구시의 가능성 
    ⅳ. 나가는 말 

Ⅴ. 하이퍼시에 관하여  
   ⅰ. 하이퍼시 小考  
     1. 하이퍼시 출현의 필연성  
     2. 하이퍼시 및 그 시론의 생성과정  
     3. 디지털시와 하이퍼시의 유사성과 차별성  
     4. 맺는 말  
  ⅱ. 하이퍼시의 이해와 작법  
     1. 하이퍼시란 용어와 개념  
     2. 관념시와 사물시, 하이퍼시의 상관관계  
     3. 작품해설 및 작법 
     4. 맺는 말  
 
Ⅵ. 시인들의 시론  
 ⅰ. 간결하고 진솔한 삶의 표상들 
      -김남조 시집 『소중한 오늘』을 읽고
 ⅱ. 기독교적 관념의 형상화  
      -양왕용 시집『버리기, 그리고 찾아보기』 서평
 ⅲ. 淨土를 갈망하는 생명의 노래들 
      -심상운 시집『당신 또는 파란 풀잎』을 읽고
 ⅳ. 부활하는 삶의 표상들   
      -제해만 시집『바람 日記』를 읽고
 ⅴ. 영원한 아버지 찾기  
      -김용오 시집『사부곡』을 읽고 
 ⅵ. 인간애와 자연에의 귀환 갈망  
      -시집『별똥별에게…두들겨 맞고 싶다』 서평

Ⅶ. 문학담론 기타  
  ⅰ. 시담 네 편   
     1. 이 한 편의 시- 박두진의 「해」에 관하여  
     2. 언어의 다면성   
     3. 또 하나의 구원  
     4. 전통적 서정과 음악성을 이어받음에 관하여  
  ⅱ. <월간문학>시 월평 3편  
     1. 감각적 형식주의 표현의 한계  
     2. 상상력과 일상성에서의 탈출  
     3. 汪洋한 詩精神에 의한 個性 있는 표현 
  ⅲ. 제해만 시인의 遺稿 발굴 보고서    
     1. 발굴 경위    
     2. 遺稿 詩 

Ⅷ. 시작 노트 두 편  
  ⅰ. 감동을 주는 시의 본향을 찾아서  
  ⅱ. 우리의 삶을 그린 사랑의 그림들 

◇저자 상세 프로필 

[2017.06.15 발행. 40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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