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져 가네 희망 실은 배 기약도 없이/ 안개 속에 가물 가물 멀어져 가네/ 해협의 골짜기를 돌아나가는 무적소리/ 바다는 정박해 있는 배마저 삼키고/ 그 자리에 흐릿하게 남는 불빛/ 일순간 정전으로 뚝 끓어지고 마는/ 예비된 결별은 축축하고 싸늘하고/ 가서는 돌아오지도 않을 먼 회한으로 피어오르는/ 청춘이라는 장미의 가시/ 종적 없는 수평선의 바다로 떠나가네/ 가네 젊은 날의 꿈 실은 배
― 김석규, 표제시 <멀어져 가는 배>
- 차 례 -
제1부 향관의 햇살
유년 송 · 1
가을에
향관의 햇살
그리움 더 먼 곳에
하루살이의 노래
오복에 관하여
반복
겨울날
그 사이에
추억에서
모지랑 숟갈
겨울 엽서
삼경의 시
사랑 노래
불안
대춘
강가에서
제2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노래
겨울 비
저물 때
가을에는
만가
구제역
떨어짐에 대하여
수요일
가을 출구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노래
바람과 기
젖은 풍경
낙서
망양로 따라
아
가을 별사
밥상
풍경
박멸
유년 송 · 2
불꽃 단상
제3부 그 겨울의 찻집
이 가을에
가수 심수봉
겨울 입구
그 겨울의 찻집
첫눈 내리는 날
독도
사월은 다시 돌아와
귀거래
가을 애가(哀歌)
과수원에서
눈 가리고
동해
호박잎
너
겨울나기
충혼탑에서
놀
신춘 소묘
겨울 출구
일인 시위
제4부 과거 추정 법
현장
과거 추정 법
망양로 따라
다시 겨울이 와
행복한 노후(老後)
섣달
가을 비망록
송년제
저무는 쪽으로
겨울 백서
이월의 시
하얀 나비
일출 송
신
봄
폭설
피
가을 서장
까마귀
바람
제5부 멀어져 가는 배
가을이 오기 전에
가을 백서
초승달
이른 봄
총선
희론(戱論)
타령조(打令調)
춘일서경
봄 이적
돌아가는 길
세전에 오는 눈
사월은
수선화
춘설
산골
사립문
윤달의 기억
햇빛 탁발
삶은 계란
낮 비
겨울 심상
멀어져 가는 배
멀어져 가는 배
김석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멀어져 가네 희망 실은 배 기약도 없이/ 안개 속에 가물 가물 멀어져 가네/ 해협의 골짜기를 돌아나가는 무적소리/ 바다는 정박해 있는 배마저 삼키고/ 그 자리에 흐릿하게 남는 불빛/ 일순간 정전으로 뚝 끓어지고 마는/ 예비된 결별은 축축하고 싸늘하고/ 가서는 돌아오지도 않을 먼 회한으로 피어오르는/ 청춘이라는 장미의 가시/ 종적 없는 수평선의 바다로 떠나가네/ 가네 젊은 날의 꿈 실은 배
― 김석규, 표제시 <멀어져 가는 배>
- 차 례 -
제1부 향관의 햇살
울 엽서
유년 송 · 1
가을에
향관의 햇살
그리움 더 먼 곳에
하루살이의 노래
오복에 관하여
반복
겨울날
그 사이에
추억에서
모지랑 숟갈
겨
삼경의 시
사랑 노래
불안
대춘
강가에서
제2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노래
겨울 비
저물 때
가을에는
만가
구제역
떨어짐에 대하여
수요일
가을 출구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노래
바람과 기
젖은 풍경
낙서
망양로 따라
아
가을 별사
밥상
풍경
박멸
유년 송 · 2
불꽃 단상
제3부 그 겨울의 찻집
이 가을에
가수 심수봉
겨울 입구
그 겨울의 찻집
첫눈 내리는 날
독도
사월은 다시 돌아와
귀거래
가을 애가(哀歌)
과수원에서
눈 가리고
동해
호박잎
너
겨울나기
충혼탑에서
놀
신춘 소묘
겨울 출구
일인 시위
제4부 과거 추정 법
현장
과거 추정 법
망양로 따라
다시 겨울이 와
행복한 노후(老後)
섣달
가을 비망록
송년제
저무는 쪽으로
겨울 백서
이월의 시
하얀 나비
일출 송
신
봄
폭설
피
가을 서장
까마귀
바람
제5부 멀어져 가는 배
가을이 오기 전에
가을 백서
초승달
이른 봄
총선
희론(戱論)
타령조(打令調)
춘일서경
봄 이적
돌아가는 길
세전에 오는 눈
사월은
수선화
춘설
산골
사립문
윤달의 기억
햇빛 탁발
삶은 계란
낮 비
겨울 심상
멀어져 가는 배
[2017.03.03 발행. 11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