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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랩소디 (전자책)
repoter : 안무월 ( dsb@hanmail.net ) 등록일 : 2017-03-06 00:25:56 · 공유일 : 2017-12-21 03:46:07


바다의 랩소디 
최원철 한영대역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바다!
  바다는 생명의 근원이며 삶의 터전이다. 태초에 혼돈의 시기를 거쳐 바다가 만들어 지면서 곧 생명이 탄생된 곳이다. 인류의 문명과 문화가 뭍에서 꽃을 피웠고, 인간의 지식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바다가 삶의 보고寶庫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바다에는 삶에 얽힌 애환哀歡이 있고 사랑과 기쁨도 있다.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노래하는가 하면, 세계적인 문호들도 바다에 대한 글을 썼다.  그 가운데 유명한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들 수가 있다. 그 만큼 바다는 문학의 보고寶庫이기도 하다.
  바다에 오면 뭔가 마음이 확 트이는 기분이다. 대부분 어머니의 품과 같다고 말한다. 이러한 바다를 옆에 두고 있는 부산 시민들은 행복하다. 그렇지만 현재 바다는 수많은 사람들로 인하여 병들어 가고 있다. 즉 생명의 근원이 병들고 있는 것이다. 바다는 지금 인간이 만드는 폐기물과 싸우고 있다. 우리 자신을 위해서 바다를 살려야 한다. 이때 문인들은 바다의 모든 것을 예술로 승화시켜야 할 것이다. 아름다운 바다가 아름다운 예술이기 때문이다.
  바다에 대해 가끔 쓴 글을 모아 보았다. 첫째 장을 바다의 정원이라고 해서 주로 바다에 나는 해산물을, 둘째 장은 바다의 연정, 셋째 장은 바다의 아마겟돈이라는 이름을 붙여 나누어 보았다. 이들을 합해서 시집의 제목을 바다의 랩소디rhapsody 라고 붙였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바다를 노래하면 더욱 더 바다는 아름다워지고 자신들의 마음 역시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는 바다를 향해 이제 발걸음을 한 걸음 내 디뎌본다. 파도소리가 들리고 찰랑대는 은파도 보인다. 끝없이 넓게 펼쳐있는 바다를 보면서…….
 최원철, 책머리글 <시집을 내면서>


  - 차    례 -
                       
서문 

제1악장 바다의 정원
불가사리 
해삼 
말미잘 
소라 껍질 
고래 
전복 
물고기 타령打令 
오징어 
게蟹 
멍게 
뒤뚱이는 펭귄 
멸치 
곰피 
연어의 눈물 
새우의 한탄 
미역 
고등어 
산호 
해파리 
성게 
해마 

제2악장 바다의 연정戀情
뱃고동 소리 
바다 나그네 
바다의 랩소디rhapsody 
그리움이 사는 바다 
해수욕장 
광안대교 사설辭說 
바다가 시詩를 쓸 때 
바다에서 심호흡 하면 
바다 연정戀情 
등대의 사랑 
한 눈으로 보는 바다 
바다, 잔치는 끝났다 
해운대 바다 
개펄 사랑 
해변의 묵상 
달빛을 먹는 해변 
다시 부르는 바다 노래 
사랑을 아는 바다 
밤바다의 노래 
바다는 
갈릴리 바다 
서성이는 바다 
바다와 어머니 

제3악장 바다의 아마겟돈
출렁이며 가는 바다 
바다 사랑 
해무海霧 
등대처럼 살았으면 
어부 
고독의 파도 넘어 
그리운 바다 
석양이 깃든 바다 
바다의 아마겟돈 
출산의 바다 
잠수함 
바다의 암장暗葬 
바다의 조가弔歌 
바다의 순환 
해변의 덫 
바다에서 탈출한 용龍 

[2017.03.07 발행. 21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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