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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봄 그날의 그 기차 (전자책)
repoter : 안무월 ( dsb@hanmail.net ) 등록일 : 2017-02-03 11:01:44 · 공유일 : 2017-12-21 03:46:31


그 봄 그날의 그 기차 
임선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북쪽으로부터 단풍소식이 전해오자 마음 맞는 친구와 소주 한잔 기울이고 싶을 만큼 벅찬 이 가을에 허황히 앉아 있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인가를 세상에 남기고 떠나야 한다는 것이 동물과는 다른 점 일게다. 내세울 것도 없지만 나의 생애를 그리고 싶다는 생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수많은 날들 조각보 잇는 마음으로 어린 시절부터 겪어 온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수필에 담았다. 6·25의 상흔과 보리 고개의 허기를 쓰려니 눈물이 앞을 가리기도 했지만 순박했던 유년의 모습을 그릴 때는 입가에 어리는 미소가 청량제 역할을 하기도 했다.
  기초도 없이 문학공부를 하러 다니는 5,6년 동안 뼈를 깎는 고통이 따랐다. 하지만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잘라야 한다는 각오로 열심을 다해 수필에 이름자를 올렸다.
  인생을 논하기에 수필만한 장르가 있겠는가. 수필은 한을 풀게도 하고 용기를 주기도 하는 희망의 장르라고 표현하고 싶다. 독자님들께 읽는 재미를 드렸으면 좋겠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울이 되어주신 정목일 이사장님과 권남희 교수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리고 수필의 길을 함께 가고 있는 문우님들과도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임선자,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그 봄 그날의 그 기차
청진기  
한풀이  
아줌마  
철인 전말기  
참 샘을 오가며  
지하철을 타고 내리며  
그 봄 그날의 그 기차  
출산 일지 
과학도의 꿈이 있었던 것일까 
인연이 아닌 사람  
돼지 꿈  
어떤 졸업 

제2부 가출은 아무나 하나
황무지에서 노다지를 캐다  
푸대접 받는 항아리  
어머니의 부엌  
총 맞은 것처럼  
젊음의 객기는 어디로  
부고  
1975년 서울 겨울  
효도 꽃  
장애보다 거렁뱅이  
틀어진 가출  
일본여행  
태몽  

제3부 가설극장
할아버지의 뜰  
세상은 눈이 부셨다  
엇나간 운명  
모시풀의 환생  
대보름맞이  
피서는 명지동에서  
어머니의 일생  
티브이 보러가자  
신접살림  
유럽 여행  
가설극장  
보듬어줄 가슴은 어디에  

제4부 회초리 
추억의 운동회  
양은냄비 
태국여행  
어머니 손맛은 어디에  
추석  
감방에서 진 청춘  
단감나무  
회초리 
선물  
그곳에 행복 있었네  
원자력 발전소를 보고  
숭례문을 잃고 

[2017.02.03 발행. 21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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