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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언덕 (전자책)
repoter : 안무월 ( dsb@hanmail.net ) 등록일 : 2016-12-08 22:00:45 · 공유일 : 2017-12-21 03:46:55


바람의 언덕  
김연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무더운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삼십 도를 훌쩍 넘는 수은주, 불쾌지수가 높아지는데, 출렁이는 여름바다에 푸른 파도를 따라 가벼운 호흡으로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수평선 저 너머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굵은 땀방울을 식혀준다. 이럴수록 밤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정자에 앉아서 시한 수 읊으면 어떨까 생각한다.
  제가 쓴 시는 실제 우리 생활 속에서 보고 느끼며 경험한 소재들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창작의 씨앗으로 삼고 상상력을 키워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서정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 했습니다.
  제1부에서는 아지랑이 언덕에 피어오르는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목련화와 라일락 등 꽃 시를 담았으며, 제2부에서는 멀리 있어도 누구에게나 너그럽고 자혜로움이 가득한 먼  산과 호수 등의 시를 썼습니다.
  제3부에서는 명경明鏡과 같은 맑은 물이 흐르는 오솔길을 걸으며 추억이 담겨있는 돌담길과 원두막 등을 제재로시를 썼으며, 제4부는 해금강 유람선에 자라한 아담한 도장포 오른편에 있는 바람의 언덕과 그리고 파도와 바람을 제재로 시를 썼습니다.
  제5부는 가을 단풍이 마지막 활활 타오르는 환상 속으로 빠져 들며 바람에 흔들이는 억새꽃과 땅에 구르는 낙엽 등을 제재로 썼으며, 제6부에서는 온정이 불씨를 안겨주고 따듯  한 마음속으로 우러나와 음지를 찾아 손길을 펼쳐가는 자비의 손과 마지막 달력 등으로 詩로 마무리했습니다.
  이상과 같이 한편, 한편 시를 써 모아 바람의 언덕이라는  제목으로 본 시집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공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古潭 김연하


  - 차    례 - 

머리말 

제1부 기다리는 마음
기다리는 마음 
새날 새아침 
목련화 
라일락꽃 
동백의 미소 
풀꽃 
무지개 
할미꽃 
개울물소리 
꿈길 
부활 
인연 
암벽타기 

제2부 먼 산
먼 산 
호수 
능선 
산새 
물안개 
금강산 소나무 
어머니의 초상 
달항아리 
그네 
두물머리 
연 
층계 
가로등 

제3부 숲속 오솔길
숲속 오솔길 
백조 
돌 
동행 
땀방울 
박꽃 
돌담길 
무궁화 
바다 
달마지꽃 
오륙도 
묵화 
원두막 

제4부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 
파도 
바람의 길 
태풍 
태풍의 눈 
바람 
바람 부는 날 
꽃바람 
구름 
비바람 속에서 
갈바람 
정자나무 
갯벌 풍경 

제5부 가을 단상
가을 단상 
만추 
억새꽃 
단풍나무 
갈대밭 
하늘 
석류 
수평선 
단풍 
폭포 
낙엽 
꽃길 
은행나무 

제6부 자비의 손
자비의 손 
백세시대 
입동 
단골집 
강물 
소나무 
힘겨운 인생 
등대 
행운목 
함박눈 
노부부 
내 고향 금성 
마지막 달력 

[2016.12.05 발행. 9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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