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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으로 가는 날 (전자책)
repoter : 안무월 ( dsb@hanmail.net ) 등록일 : 2016-08-05 01:00:50 · 공유일 : 2017-12-21 03:47:36


섬으로 가는 날 
김석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지나간 봄은 언제였던가/ 짙은 녹음의 그늘도 건너와서/ 이제야 알겠구나/ 꽃이 피고 잎이 피는 한철은 내내도록/ 이마에 팥죽땀 맺히는 신열로/ 더운 몸속에서는 붉은 물을 끓이고 있었구나/ 억수장마에도/ 불잉걸 쳐다 붓는 땡볕 아래서도/ 꾹 참고 서 있었구나/ 단풍을 숙성시키고 있었던 게로구나.
― 본문 시 <단풍 드는 날> 전문


    - 차    례 -

제1부 꿈 파는 아침
배롱꽃 아래서 
산책 
가을 종점 
처서 
오후 풍경 
가을 수상 
바람 몹시 부는 저녁의 시 
백로의 시 
신록 점묘  
금낭화 
여름 입구 
꿈 파는 아침 
서쪽 풍경 
오월 하루 
추일음秋日吟 
돈에 썩어빠진 세상 
신록 일기 

제2부 녹슨 철모
만월 
봄 가까운 날 
이유 
녹슨 철모 
불꽃놀이 
재생 
어부의 바다 
도로명 주소 
조춘 서정 
가을 채비 
가을 근작 
먼 봄날 
유년의 봄 
여름날의 푸른 잎 
길 
가을날의 사랑 
서리 아침 
텃밭 풍경 
어둠에 묻힌 밤 
사학년 

제3부 처음 오는 비
너에게 
가을 잠언  
흐르는 봄밤 
꽃비 
우기의 저녁 
신록 앞에서 
오월에 
사진 
벽지 학교 
섬으로 가는 날 
춘일 
봄밤의 시 
신록 단상 
눈 
처음 오는 비 
별빛 아래서 
백로 
가을 입구 
이 월 
휴게소 

제4부 첫사랑의 언덕
혹한 
해변에서 
갯마을 
오후 햇살 
사월 
강을 위한 습작 
사월 단상 
첫사랑의 언덕 
오염된 도시 
국밥 
삼월, 꿉꿉한 
외등 
바다 잔잔한 
봄 출구 
녹음 아래서 
황사 
비 빗속의 
여름 출구 
씨도리 
채마밭 풍경 

제5부 신록 습유
찬바람 불어오면 
신록 습유 
허虛와 실實 
오후, 쓸쓸한 
굴뚝새똥 
잎샘 추위 
신록 풍경 
오월의 비 
시간 속으로 
낙엽 일기 
진달래 
실직 
함안 지나며 
염천 
포항 가서 
신록 원경 
단풍 드는 날 
봄 입구 
비가 오는 여름밤은 
온천천 풍경 
을숙도에서 
인동 

[2016.08.03 발행. 11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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