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온 자국마다 남겨진 언어들은 밤낮으로 갈고 닦아 연마한 바늘로 한 땀 한 땀 진솔하게 바느질한 시어(詩語)들이다. 그 시어를 공손하게 모아서 깁느니 한 자락 노래가 되어 청아한 시공(時空)을 가로질러 비상(飛翔)하는 날, 기쁨이다.
25년간의 소망이었으며 간절한 기도였다. 오랜 침묵을 깨고 날개를 단 시어들의 그 모습이 그리웠던 만큼 불사조로 무궁하게 날개를 저어 가기를 손 모아 갈망하느니,
― 박찬현,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봄
입춘
파종
간절기(間節氣)
3월에 꽃불
개화(開花)
오월
꿈이었더라
봄꽃(春花)
백목련
봄날 연가
도자기 꿈
시인
별리
분갈이
청보리밭
쑥
봄꽃 시집가던 날
바람의 흔적
청풍(春風) 하늘
매화의 꽃잎들이
그대가
하늘에
간밤에
저무는 황혼 지평
햇살을 걸어두고
제2부 여름
여름 1
여름 2
여름 3
여름 4
여름 5
여름 6
여름 7
여름 8
감꽃이 지던 날
작약 꽃
바람의 흔적
생각의 숲
야상곡
섬
어느 여름날
수련
갠 날
제3부 가을
가을 화폭
낙엽의 자화상
바람 길목
오후에 그려 본 가을
가을 강
가야 할 곳
가을 하늘
낙엽의 사색
마음의 문
만추
제4부 겨울
비요일
별
겨울 마당
입동
아버지
아버지의 가을
낯선 층간에서
화조도(火鳥圖)
겨울 강
눈이 내리는 날에
섣달그믐 밤
12월
제5부 제5의 계절
이반이 살던 마을
사막으로 간 은둔자(隱遁者)
빈자리
어둠 속에서
자유로운 여행
완전하지 않은 풍경
망각
절망에 관하여 1
절망에 관하여 2
세월이 간다는 것
된장
감사(白骨難忘)
빛 속에서
무심(無心)
시계추의 노고
수덕의 길
생일
말이 없어도
목소리
별이 빛나던 밤
침묵의 필요성
균형 찾기
바다로 가는 배
종이학(鶴)
균형
궁녀의 꿈
기도
어느 눈부신 날
세상살이
식욕
어머니의 방
나를 찾아서
그림 이야기
약속의 문(門)
윤회(輪廻)
행복한 공간
나약했다
제5의 계절
박찬현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살아 온 자국마다 남겨진 언어들은 밤낮으로 갈고 닦아 연마한 바늘로 한 땀 한 땀 진솔하게 바느질한 시어(詩語)들이다. 그 시어를 공손하게 모아서 깁느니 한 자락 노래가 되어 청아한 시공(時空)을 가로질러 비상(飛翔)하는 날, 기쁨이다.
25년간의 소망이었으며 간절한 기도였다. 오랜 침묵을 깨고 날개를 단 시어들의 그 모습이 그리웠던 만큼 불사조로 무궁하게 날개를 저어 가기를 손 모아 갈망하느니,
― 박찬현,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봄
꽃불
입춘
파종
간절기(間節氣)
3월에
개화(開花)
오월
꿈이었더라
봄꽃(春花)
백목련
봄날 연가
도자기 꿈
시인
별리
분갈이
청보리밭
쑥
봄꽃 시집가던 날
바람의 흔적
청풍(春風) 하늘
매화의 꽃잎들이
그대가
하늘에
간밤에
저무는 황혼 지평
햇살을 걸어두고
제2부 여름
여름 1
여름 2
여름 3
여름 4
여름 5
여름 6
여름 7
여름 8
감꽃이 지던 날
작약 꽃
바람의 흔적
생각의 숲
야상곡
섬
어느 여름날
수련
갠 날
제3부 가을
가을 화폭
낙엽의 자화상
바람 길목
오후에 그려 본 가을
가을 강
가야 할 곳
가을 하늘
낙엽의 사색
마음의 문
만추
제4부 겨울
비요일
별
겨울 마당
입동
아버지
아버지의 가을
낯선 층간에서
화조도(火鳥圖)
겨울 강
눈이 내리는 날에
섣달그믐 밤
12월
제5부 제5의 계절
이반이 살던 마을
사막으로 간 은둔자(隱遁者)
빈자리
어둠 속에서
자유로운 여행
완전하지 않은 풍경
망각
절망에 관하여 1
절망에 관하여 2
세월이 간다는 것
된장
감사(白骨難忘)
빛 속에서
무심(無心)
시계추의 노고
수덕의 길
생일
말이 없어도
목소리
별이 빛나던 밤
침묵의 필요성
균형 찾기
바다로 가는 배
종이학(鶴)
균형
궁녀의 꿈
기도
어느 눈부신 날
세상살이
식욕
어머니의 방
나를 찾아서
그림 이야기
약속의 문(門)
윤회(輪廻)
행복한 공간
나약했다
[2016.08.10 발행. 12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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