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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란 정녕 사랑한다는 것이다 (전자책)
repoter : 안무월 ( dsb@hanmail.net ) 등록일 : 2016-08-23 21:55:50 · 공유일 : 2017-12-21 03:47:37


그리움이란 정녕 사랑한다는 것이다 
한병옥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란 평생을 던져 쓰는 것’이라고 저를 눈여겨보시며 말씀하신 분들께 감사하다.
  사람이 세상에 나고 자라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삶이 서린 만남에 눈을 떠가듯이 젊은 시절 충만한 자유를 누려보았던 것은 새로운 것을 찾아 떠나며 새로이 배우려 했기 때문이었다. 세월이 지나 삶의 유혹에 무너져 버렸던 진리의 갈증과 시(詩)의 세계가 나를 다시 사로잡았다. 해외생활의 외로움들, 더불어 사는 세상사에 대한 그리움을 기록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그 이유가 될는지 모르겠다. 가난을 긍정하면서도 한편으론 가난을 부정했던 나는 가난을 이기려고 도시를 방황했고, 굶주림조차 사랑해야 했던 나의 인생 여행은 어느덧 여기까지 달려오게 했다. 여기 작은 공간에 수년 동안 틈틈이 묘사해왔던 내 삶의 녹록했던 경험과 세상을 보는 시각과 다채로운 생각들을 하나씩 꺼내어내려 놓는다. 봄이 오면 꽃이 피어나고 파란새싹이 돋아 산과 들에 만발하던 꽃들이 세월 따라 시들어버리듯, 인생이라는 희로애락도 하늘에 흰 구름 흘러가듯 덧없이 가는 여정. 드넓은 우주의 꿈을 꾸고 지구라는 별에서 한 세기를 지나가는 우리는 항상 가슴 가득 희망과 사랑을 안고 사는 삶이다.
  그 동안 펜을 놓지 못한 채 만지작거렸던『그리움이란정녕 사랑하는 것이다』를 독자님들께 상재한다.
  이 시집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께 고맙다는 인사 말씀을 드린다.
― 한병옥,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추천사  | 김선미(번역가)  

제1부 인생의 소용돌이
내 마음을 모르는 것 같아서 
침해 
우박이 내린 뒤 
차가운 눈빛 
혼돈 
안녕이라고 
비행기 안에서 
이별 
늦장마  
미상 
하늘을 보라 
봄바람 1 
분수를 보며 
슬픔 
아름다운 소유 
눈밭에 핀 매화 
바라오나 바다 
솔개와 할머니 
인생은 연극 같은 것 
인생의 소용돌이 
그대는 달리는 목적지를 아는가 
강변에서 
버들강아지 꽃 

제2부 이별의 뜰에서
연주회 
도망 
봄바람 2 
희망의 봄 
도라지꽃 
내가 사는 날까지 
이끌리는 마음 
봄빛에 임 오시리 
8월 붉은 신부 
밤하늘을 보며 
오늘보다 내일 
길 위에서 
바다에 가면 
당신이 원하신다면 
이별의 뜰에서 
사랑하기에 
부끄러움에 
커피 향에 
비와 사랑 
밤비 
염색하듯이 
가을 호수에 젖어 
화장터에서 

제3부 도미니카의 꿈
가을날 
도미니카여 안녕을 
텃밭에 앉아 
소망 가득한 삶 
인생 
가을 아픔 
봄날이 오면 
딸기 앞에서 
사랑 1 
사랑 2 
벗에게 
기다림 
인생 계급장 
기억 
커피 잔에 담긴 그리움 
어디쯤 와 있을까 
동심 
세찬 바람이 불어오는 날 
하늘 비행 
호박꽃 
산책길 
도미니카의 꿈 
천사가 다녀간 뒤에 
희망 연가 

서평  | 스텔라 김, 남진우, 김숙영  

[2016.08.25 발행. 11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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