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지 않는 것/ 그것이 어디 시간뿐이랴/ 겨울이 가며 봄이 온다지만/ 그 봄이 어디 지나간 봄이던가?/ 떠난 사람을 기다리기보다는/ 차라리 잊어버리는 것이 현명할지 모른다는/ 차가운 생각이 들 때/ 겨울 바다를 찾기보다/ 그 자리에 정지해 있고 싶은 마음/ 이 순간이/ 진정한 그리움이고/ 작지만 아주 큰 사랑이 되리라// 뒷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슬픔보다/ 몰려오는 파도에 마주 서/ 소리 질러보고 싶은 날/ 깊은 마음의 바닥까지/ 말갛게 씻어내고 싶다
― 한금산, 시인의 말(책머리글) <소리 질러보고 싶은 날>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겨울 바다를 팔아요
두레박
무연고 무덤
청자조각 늙은 나무
지는 꽃잎
도인
부자니까
시린 밤
요실금
델구 가
결실
사진
잠
겨울이 왔을 때
바람의 방향
풀꽃만도
연
겨울 바다를 팔아요
메뚜기
바위
제2부 고드랫돌
사랑초
꽃무릇
물소리를 따라간 사람
그네
달 밝은 밤이 되면
솔밭 길을 걸으며
창
그 사람
신음소리
단 한 번만
강촌 건너
석등
보름달
징검다리 돌
목어 2
그리움을 아는 사람
눈 내리는 밤
제3부 바다 냄새
여름
물새
이슬
파도
고라니
산 밑 집
가을도 간다
여울물 속 조약돌아
한여름
내 밭
달빛 아래
낙엽 밟기
겨울 해변에서
들꽃은
풀꽃
낙엽
파도야
능선과 마주 서면
풀꽃 2
바다 냄새
제4부 외나무다리
청류도
외나무다리
새벽을 기다리는 꿈
땡볕
해킹
먼 길
거위 이야기
혀
내 집이어야 한다
고추
묻지 마라
물이 마르면
떠나온 고향
화분
칼국수 먹는 날
호박
연탄
염전
도둑님
노을 지는 언덕에서
겨울 바다를 팔아요
한금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돌아오지 않는 것/ 그것이 어디 시간뿐이랴/ 겨울이 가며 봄이 온다지만/ 그 봄이 어디 지나간 봄이던가?/ 떠난 사람을 기다리기보다는/ 차라리 잊어버리는 것이 현명할지 모른다는/ 차가운 생각이 들 때/ 겨울 바다를 찾기보다/ 그 자리에 정지해 있고 싶은 마음/ 이 순간이/ 진정한 그리움이고/ 작지만 아주 큰 사랑이 되리라// 뒷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슬픔보다/ 몰려오는 파도에 마주 서/ 소리 질러보고 싶은 날/ 깊은 마음의 바닥까지/ 말갛게 씻어내고 싶다
― 한금산, 시인의 말(책머리글) <소리 질러보고 싶은 날>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겨울 바다를 팔아요
늙은 나무
두레박
무연고 무덤
청자조각
지는 꽃잎
도인
부자니까
시린 밤
요실금
델구 가
결실
사진
잠
겨울이 왔을 때
바람의 방향
풀꽃만도
연
겨울 바다를 팔아요
메뚜기
바위
제2부 고드랫돌
사랑초
꽃무릇
물소리를 따라간 사람
그네
달 밝은 밤이 되면
솔밭 길을 걸으며
창
그 사람
신음소리
단 한 번만
강촌 건너
석등
보름달
징검다리 돌
목어 2
그리움을 아는 사람
눈 내리는 밤
제3부 바다 냄새
여름
물새
이슬
파도
고라니
산 밑 집
가을도 간다
여울물 속 조약돌아
한여름
내 밭
달빛 아래
낙엽 밟기
겨울 해변에서
들꽃은
풀꽃
낙엽
파도야
능선과 마주 서면
풀꽃 2
바다 냄새
제4부 외나무다리
청류도
외나무다리
새벽을 기다리는 꿈
땡볕
해킹
먼 길
거위 이야기
혀
내 집이어야 한다
고추
묻지 마라
물이 마르면
떠나온 고향
화분
칼국수 먹는 날
호박
연탄
염전
도둑님
노을 지는 언덕에서
발문 | 한금산 시의 미학적 구조와 사상성 _ 김우종
[2016.06.01 발행. 13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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