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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를 팔아요 (전자책)
repoter : 안무월 ( dsb@hanmail.net ) 등록일 : 2016-06-01 16:07:40 · 공유일 : 2017-12-21 03:47:59


겨울 바다를 팔아요 
한금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돌아오지 않는 것/ 그것이 어디 시간뿐이랴/ 겨울이 가며 봄이 온다지만/ 그 봄이 어디 지나간 봄이던가?/ 떠난 사람을 기다리기보다는/ 차라리 잊어버리는 것이 현명할지 모른다는/ 차가운 생각이 들 때/ 겨울 바다를 찾기보다/ 그 자리에 정지해 있고 싶은 마음/ 이 순간이/ 진정한 그리움이고/ 작지만 아주 큰 사랑이 되리라// 뒷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슬픔보다/ 몰려오는 파도에 마주 서/ 소리 질러보고 싶은 날/ 깊은 마음의 바닥까지/ 말갛게 씻어내고 싶다
한금산, 시인의 말(책머리글) <소리 질러보고 싶은 날>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겨울 바다를 팔아요
두레박 
무연고 무덤 
청자조각   
늙은 나무  
지는 꽃잎   
도인  
부자니까 
시린 밤 
요실금  
델구 가 
결실   
사진  
잠 
겨울이 왔을 때  
바람의 방향 
풀꽃만도 
연 
겨울 바다를 팔아요 
메뚜기 
바위 

제2부 고드랫돌
사랑초  
꽃무릇 
물소리를 따라간 사람  
그네 
달 밝은 밤이 되면  
솔밭 길을 걸으며   
창 
그 사람  
신음소리   
단 한 번만 
강촌 건너    
석등  
보름달 
징검다리 돌 
목어 2 
그리움을 아는 사람   
눈 내리는 밤  

제3부 바다 냄새
여름  
물새  
이슬  
파도    
고라니   
산 밑 집  
가을도 간다 
여울물 속 조약돌아  
한여름 
내 밭 
달빛 아래  
낙엽 밟기 
겨울 해변에서   
들꽃은   
풀꽃  
낙엽 
파도야 
능선과 마주 서면 
풀꽃 2 
바다 냄새 

제4부 외나무다리
청류도  
외나무다리 
새벽을 기다리는 꿈    
땡볕   
해킹  
먼 길 
거위 이야기  
혀 
내 집이어야 한다 
고추  
묻지 마라  
물이 마르면  
떠나온 고향  
화분 
칼국수 먹는 날 
호박  
연탄   
염전 
도둑님 
노을 지는 언덕에서 

발문 | 한금산 시의 미학적 구조와 사상성 _ 김우종 

[2016.06.01 발행. 13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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