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제1차 석유파동이 세계경제를 총체적 위기(Total Stop)로 몰아넣었다. 석유파동이 일어나면서 원유가격이 일시에 천정부지로 뛰면서 글로벌 경제의 성장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더욱 타격을 입었다. 73년 우리나라가 원유를 수입하기 위해 지급한 돈은 3억516만 달러였으나 74년에는 무려 11억78만 달러로 3배이상 껑충 뛰었다. 그렇지 않아도 경제발전을 위해 외국으로부터 원자재와 기계류를 등을 수입하느라 국제수지가 만성적인 적자를 보이는 상황에서 석유파동이 국가 경제를 부도위기로 몰고 갔다.
정부는 그 타개책으로 건설업체의 중동진출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다행히 정부와 기업 그리고 근로자가 삼위일체가 되어 열사의 땅에서 피땀을 흘린 결과 중동특수라는 돌파구를 맞이했다. 부도위기에서 한국을 살린 것은 해외건설이다. 특히 현대건설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항만 공사는 수주액은 9억3천만 달러에 달해 외환위기를 해소하는데 결정적인 이바지를 했다. 이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공하면서 한국 건설업의 역량을 전 세계로 알리는 전기를 마련했다.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는 이것만이 아니다.
포항제철(포스코) 건설 공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 발전에 한 획을 긋는 대역사이다. 흔히 철강은 '공업의 쌀'이라고 한다. 철강이 없으면 자동차, 전자제품, 조선 등 산업이 발전할 수 없다. 다행히 포스코의 탄생으로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등 굴지의 공장 건설이 가능해 진 것이다. 또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는 물류혁명을 일으켰다. 경주고속도로, 경부고속전철, 인천공항, 인천대교 등의 건설 사업은 물류혁신은 물론 국민생활을 1일 생활권으로 단축시켰다. . 필자가 이러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이 책을 집필한 것은 이들 사업이 한국경제에 대한 기여도를 알리고 다음 과제인 신성장동력, 즉 스마트 파워가 될 IC, 에너지 신소재, 바이오 헬스 등 산업 발전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서다, 끝으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비사(秘史)라는 이름의 책을 출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주간 님예게 심심한 사의(謝意)를 드리고 난삽한 제 글을 성심껏 교정해 준 전봉숙 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미진한 책'을 읽어주신 독자님에게 고마움을 보낸다.
― 최택만, <책머리에>
- 차 례 -
■ 한국경제를 살린 중동 특수
* 전대미문의 정부 지급보증
■ 20세기 최대의 대역사 주베일 항만 공사
* 낙관은 입찰보증금 마련
* 입찰 방해와 회유 공작
■ '산업의 쌀' 포스코 건설
* 종이 마패
* 박정희와 박태준의 인연
■ 해외 명품 호텔 건설의 명가(名家)
*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 동북아 허브 인천공항
■ 첨단공학의 집합체, 인천대교
■ 삼성의 대명사 반도체사업 착수
■ 국가 동맥, 경부고속도로 건설
* 정 회장, 현장서 자면서 공사 독려
■ 경부고속도로 개통
■ 국내 최대 비료공장 건설 비화
■ 자주국방의 초석 화약 공장 인수
* 해방은 행운의 선물
* 김승연 회장 체제
■ 현대중공업 건설
■ 압구정 현대아파트 탄생 비화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비사
최택만 경제풍월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973년 제1차 석유파동이 세계경제를 총체적 위기(Total Stop)로 몰아넣었다. 석유파동이 일어나면서 원유가격이 일시에 천정부지로 뛰면서 글로벌 경제의 성장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더욱 타격을 입었다. 73년 우리나라가 원유를 수입하기 위해 지급한 돈은 3억516만 달러였으나 74년에는 무려 11억78만 달러로 3배이상 껑충 뛰었다. 그렇지 않아도 경제발전을 위해 외국으로부터 원자재와 기계류를 등을 수입하느라 국제수지가 만성적인 적자를 보이는 상황에서 석유파동이 국가 경제를 부도위기로 몰고 갔다.
필자가 이러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이 책을 집필한 것은 이들 사업이 한국경제에 대한 기여도를 알리고 다음 과제인 신성장동력, 즉 스마트 파워가 될 IC, 에너지 신소재, 바이오 헬스 등 산업 발전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서다, 끝으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비사(秘史)라는 이름의 책을 출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주간 님예게 심심한 사의(謝意)를 드리고 난삽한 제 글을 성심껏 교정해 준 전봉숙 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미진한 책'을 읽어주신 독자님에게 고마움을 보낸다.
정부는 그 타개책으로 건설업체의 중동진출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다행히 정부와 기업 그리고 근로자가 삼위일체가 되어 열사의 땅에서 피땀을 흘린 결과 중동특수라는 돌파구를 맞이했다. 부도위기에서 한국을 살린 것은 해외건설이다. 특히 현대건설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항만 공사는 수주액은 9억3천만 달러에 달해 외환위기를 해소하는데 결정적인 이바지를 했다. 이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공하면서 한국 건설업의 역량을 전 세계로 알리는 전기를 마련했다.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는 이것만이 아니다.
포항제철(포스코) 건설 공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 발전에 한 획을 긋는 대역사이다. 흔히 철강은 '공업의 쌀'이라고 한다. 철강이 없으면 자동차, 전자제품, 조선 등 산업이 발전할 수 없다. 다행히 포스코의 탄생으로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등 굴지의 공장 건설이 가능해 진 것이다. 또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는 물류혁명을 일으켰다. 경주고속도로, 경부고속전철, 인천공항, 인천대교 등의 건설 사업은 물류혁신은 물론 국민생활을 1일 생활권으로 단축시켰다. .
― 최택만, <책머리에>
- 차 례 -
■ 한국경제를 살린 중동 특수
* 전대미문의 정부 지급보증
■ 20세기 최대의 대역사 주베일 항만 공사
* 낙관은 입찰보증금 마련
* 입찰 방해와 회유 공작
■ '산업의 쌀' 포스코 건설
* 종이 마패
* 박정희와 박태준의 인연
■ 해외 명품 호텔 건설의 명가(名家)
*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 동북아 허브 인천공항
■ 첨단공학의 집합체, 인천대교
■ 삼성의 대명사 반도체사업 착수
■ 국가 동맥, 경부고속도로 건설
* 정 회장, 현장서 자면서 공사 독려
■ 경부고속도로 개통
■ 국내 최대 비료공장 건설 비화
■ 자주국방의 초석 화약 공장 인수
* 해방은 행운의 선물
* 김승연 회장 체제
■ 현대중공업 건설
■ 압구정 현대아파트 탄생 비화
[2016.04.15 발행. 8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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