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내용들은 하찮은, 또는 보잘 것 없는 내용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을 쓴 저는 글 내용의 해당 분야에 대하여 전문적으로 공부를 한 사람도 아니고, 또한 해당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도 아니며, 더구나 해당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학자(學者)도 아닌 그저 평범한 보통 사람일 뿐입니다.
그리하여 이 책의 내용들이 일관성 없게 다소 중언부언(重言復言)하는 부분이 있고, 앞뒤 모순되는 내용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그것은 왜냐하면 저는 보통 사람들과 똑 같이 그저 평범하게 생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는 평범한 보통 사람일 뿐이기 때문에, 이 책을 쓸 때에 일관성 있게 계속해서 글을 쓴 것이 아니라, 보통의 일상생활 속에서 평범하게 깨닫게 된 여러 가지 사항들을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 저의 몸에 직접 적용하여 실험을 해 보고, 그 실험의 결과를 저의 일상생활에 적용하여 검증해 보면서 그때그때 쓴 편린의 글들이라서, 내용이 중복되고, 서로 모순된 사항들도 있게 되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리오니, 저의 글을 읽어주시는 귀하신 님 들 께서 널리 양해를 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렇게 부족한 저의 글들을 감히 ‘책’ 이라면서 밖으로 드러내 놓기가 실로 부끄러운 일이오나, 그래도 저로서는 매우 소중한 ‘깨달음’의 내용들이라고 생각 되는데도 불구하고, 세월이 지나면서 저절로 저의 기억에서 조차 모두 사라져 없어지게 되는 것이 너무 애석하여 이처럼 책으로라도 엮어서 저 자신에게 몇 번이고 되풀이하여 다짐해 두고 싶은 내용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깨달음’ 들이라고 해 봤자, 알고 보면 뭐 특별할 것도 없고, 특히 저 자신의 내면에서만 발생한 것에 불과하므로, 이것을 밖으로 드러내서 객관적으로 비춰보면 정말로 시시하고 아주 초라한 내용일 뿐이어요.
그러다 보니 이 책의 내용과 같은 저의 말들을 가장 듣기 싫어하고, 가장 믿으려 들지 않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아내와, 나이 가득 하도록 결혼도 하지 않으면서 미혹하고 있는 저의 소중한 딸과 아들에게 꼭 일러두고 싶은 말들이기에, 이렇게 책으로라도 엮어서 저의 아내와 딸 아들에게 불쑥 건네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러 헌즉 이 책을 읽으시는 귀하신 님 들 중에서도, 혹시 저처럼 자녀가 나이 가득 하도록 결혼도 하지 않으면서 부모 말을 듣지 않아 안타까운 분이 계시다면, 그 자녀분에게 이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서 그 ‘한 생각’을 바꾸어 스스로 결혼을 하게 된다면 저는 참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이 책을 낸 보람이 있겠다.” 하고 여기고자 합니다. 나이 가득한 만(滿)처녀님 만(滿)총각님들께서는 실제로 몸이 늙어서 힘없는 ‘노처녀 노총각’이 아닌 것이므로, 이 책을 끝까지 다 읽으신 다음, 그동안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엉뚱한 고집통을 부리던 그 ‘한 생각’의 머리털을 잡아 쏙- 뽑아내서 파란 하늘 높은 창공에다 훅- 불어 날려 보내 ‘손오공’처럼 찬란한 요술들을 막 펼쳐 내시어 아무쪼록 “이제는 좀 결혼을 해야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 어서어서 결혼들 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람’인 나 자신이 만약에 진실로 결혼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나 자신과 같은 ‘사람’의 생명을 창조해 낼 수가 있을 것이며, ‘사람’인 나 자신이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면, 이 세상도, 이 우주도, 어떻게 진실로 존재할 수가 있는 것이겠어요?
그러 헌 즉 우리네 인생의 ‘영생(永生)’이라니.... 나 자신이 죽지 않고 영원하게 생존할 수 있는 것이 ‘영생(永生)’이 아니며, 내가 죽어 저 세상에 가서 영혼(靈魂)이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 ‘영생(永生)’이 아니며, 실제로 그러한 영생(永生)은 물리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도저히 존재할 수가 있는 것이잖아요?
그러므로 우리네 인생에 있어 가장 진실하고 가장 현실적인 ‘영생(永生)’이란 다름 아닌, ‘사람’은 누구나 다 나 자신이 직접/ 스스로 결혼을 해서/ 마치 내가 하나님인 것처럼/ 꼭 나와 같은 ‘사람’의 생명을/ 내가 직접 창조함으로써(출생시킴으로써)/ 비로소 가장 진실하고,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완벽하게, 내가 직접 영생(永生)을 하는 방법인 것이잖아요?
이 방법 이외에 진실로 내가 직접 영생(永生)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달리 또 어디에 있을 수가 있는 것이겠어요? 없지요?
만약에 있다면.... 그것은 정말로 이 세상에 있는 진실한 진상(眞想)이 아니라, 이 세상에 없는 순 허상(虛想=헛된 생각)일 뿐인 것이어요.
그러므로 이러한 점을 잘 참고하셔서 나이 가득한 만(滿)처녀님 만(滿)총각님들께서 스스로 그 ‘한 생각’을 바꾸어 나 자신이 스스로 결혼을 하신다면? 나의 인생에 있어, 이제까지 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새로운 삶에 희열이 마치 “손오공요술”처럼 휘황찬란하게 저절로 막 펼/쳐/지/게/ 될 거예요.
그러니 나이 가득하신 만(滿)처녀님 만(滿)총각님들께서는 어서어서 서로가 마음을 합하여 끼리끼리 결혼들을 하세요- 녜?
― 홍사권,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 도리도리 짝자꿍!
□ 우리말의 묘(妙)
□ 하나 둘 셋 넷.... 육실 헐 놈
□ 고구마는 고급 마술쟁이
□ 닭 병아리 술 먹기
도리도리 짝자꿍
홍사권 사회풍자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의 내용들은 하찮은, 또는 보잘 것 없는 내용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나이 가득한 만(滿)처녀님 만(滿)총각님들께서는 실제로 몸이 늙어서 힘없는 ‘노처녀 노총각’이 아닌 것이므로, 이 책을 끝까지 다 읽으신 다음, 그동안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엉뚱한 고집통을 부리던 그 ‘한 생각’의 머리털을 잡아 쏙- 뽑아내서 파란 하늘 높은 창공에다 훅- 불어 날려 보내 ‘손오공’처럼 찬란한 요술들을 막 펼쳐 내시어 아무쪼록 “이제는 좀 결혼을 해야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 어서어서 결혼들 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글을 쓴 저는 글 내용의 해당 분야에 대하여 전문적으로 공부를 한 사람도 아니고, 또한 해당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도 아니며, 더구나 해당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학자(學者)도 아닌 그저 평범한 보통 사람일 뿐입니다.
그리하여 이 책의 내용들이 일관성 없게 다소 중언부언(重言復言)하는 부분이 있고, 앞뒤 모순되는 내용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그것은 왜냐하면 저는 보통 사람들과 똑 같이 그저 평범하게 생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는 평범한 보통 사람일 뿐이기 때문에, 이 책을 쓸 때에 일관성 있게 계속해서 글을 쓴 것이 아니라, 보통의 일상생활 속에서 평범하게 깨닫게 된 여러 가지 사항들을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 저의 몸에 직접 적용하여 실험을 해 보고, 그 실험의 결과를 저의 일상생활에 적용하여 검증해 보면서 그때그때 쓴 편린의 글들이라서, 내용이 중복되고, 서로 모순된 사항들도 있게 되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리오니, 저의 글을 읽어주시는 귀하신 님 들 께서 널리 양해를 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렇게 부족한 저의 글들을 감히 ‘책’ 이라면서 밖으로 드러내 놓기가 실로 부끄러운 일이오나, 그래도 저로서는 매우 소중한 ‘깨달음’의 내용들이라고 생각 되는데도 불구하고, 세월이 지나면서 저절로 저의 기억에서 조차 모두 사라져 없어지게 되는 것이 너무 애석하여 이처럼 책으로라도 엮어서 저 자신에게 몇 번이고 되풀이하여 다짐해 두고 싶은 내용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깨달음’ 들이라고 해 봤자, 알고 보면 뭐 특별할 것도 없고, 특히 저 자신의 내면에서만 발생한 것에 불과하므로, 이것을 밖으로 드러내서 객관적으로 비춰보면 정말로 시시하고 아주 초라한 내용일 뿐이어요.
그러다 보니 이 책의 내용과 같은 저의 말들을 가장 듣기 싫어하고, 가장 믿으려 들지 않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아내와, 나이 가득 하도록 결혼도 하지 않으면서 미혹하고 있는 저의 소중한 딸과 아들에게 꼭 일러두고 싶은 말들이기에, 이렇게 책으로라도 엮어서 저의 아내와 딸 아들에게 불쑥 건네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러 헌즉 이 책을 읽으시는 귀하신 님 들 중에서도, 혹시 저처럼 자녀가 나이 가득 하도록 결혼도 하지 않으면서 부모 말을 듣지 않아 안타까운 분이 계시다면, 그 자녀분에게 이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서 그 ‘한 생각’을 바꾸어 스스로 결혼을 하게 된다면 저는 참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이 책을 낸 보람이 있겠다.” 하고 여기고자 합니다.
‘사람’인 나 자신이 만약에 진실로 결혼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나 자신과 같은 ‘사람’의 생명을 창조해 낼 수가 있을 것이며, ‘사람’인 나 자신이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면, 이 세상도, 이 우주도, 어떻게 진실로 존재할 수가 있는 것이겠어요?
그러 헌 즉 우리네 인생의 ‘영생(永生)’이라니.... 나 자신이 죽지 않고 영원하게 생존할 수 있는 것이 ‘영생(永生)’이 아니며, 내가 죽어 저 세상에 가서 영혼(靈魂)이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 ‘영생(永生)’이 아니며, 실제로 그러한 영생(永生)은 물리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도저히 존재할 수가 있는 것이잖아요?
그러므로 우리네 인생에 있어 가장 진실하고 가장 현실적인 ‘영생(永生)’이란 다름 아닌, ‘사람’은 누구나 다 나 자신이 직접/ 스스로 결혼을 해서/ 마치 내가 하나님인 것처럼/ 꼭 나와 같은 ‘사람’의 생명을/ 내가 직접 창조함으로써(출생시킴으로써)/ 비로소 가장 진실하고,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완벽하게, 내가 직접 영생(永生)을 하는 방법인 것이잖아요?
이 방법 이외에 진실로 내가 직접 영생(永生)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달리 또 어디에 있을 수가 있는 것이겠어요? 없지요?
만약에 있다면.... 그것은 정말로 이 세상에 있는 진실한 진상(眞想)이 아니라, 이 세상에 없는 순 허상(虛想=헛된 생각)일 뿐인 것이어요.
그러므로 이러한 점을 잘 참고하셔서 나이 가득한 만(滿)처녀님 만(滿)총각님들께서 스스로 그 ‘한 생각’을 바꾸어 나 자신이 스스로 결혼을 하신다면? 나의 인생에 있어, 이제까지 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새로운 삶에 희열이 마치 “손오공요술”처럼 휘황찬란하게 저절로 막 펼/쳐/지/게/ 될 거예요.
그러니 나이 가득하신 만(滿)처녀님 만(滿)총각님들께서는 어서어서 서로가 마음을 합하여 끼리끼리 결혼들을 하세요- 녜?
― 홍사권,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 도리도리 짝자꿍!
□ 우리말의 묘(妙)
□ 하나 둘 셋 넷.... 육실 헐 놈
□ 고구마는 고급 마술쟁이
□ 닭 병아리 술 먹기
[2016.04.20 발행. 33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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