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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보물 (전자책)
repoter : 안무월 ( dsb@hanmail.net ) 등록일 : 2016-05-04 23:08:42 · 공유일 : 2017-12-21 03:48:22


지상의 보물 
김석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더는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가 행복이다.// 밥 한 그릇으로 온 식구가 건너가는 밥상머리/ 소쿠리 넘치게 푸새를 깔아서 비벼놓고/ 갑자기 등발이 굵어진 아들 뒤로/ 맨 늦게 숟가락을 잡은 어머니가 슬그머니 나앉고/ 귀밑 명주털 보송보송한 누나가 일어서고/ 어린 것들 서로 먼저 숟가락을 놓으려고 눈치 보는/ 하늘에까지도 가장 온전하게 지니고 가야 할/ 더는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가 행복
김석규, 본문 시 <지상의 보물>


   - 차    례 -

제1부 세한도
그 여름의 서정 
봄 
오월 점경 
훈풍에게  
세월 
섬 
추억 
세한도 
목련이 지면 
임랑 해변 
적막 
낙화 
처서 지나서 
가을 이별 
입춘 머리 

제2부 햇살 산조
마른 잎 
적설 
가을 사연 
낙엽 
시월 하늘 
비 비 비 
성탄 전야 
귀향 
하구에서 
봄날은 가고 
구름길 
가을 
시월에 
햇살 산조 
오후 
봄 기미 
불신 시대 
먼 산 
가을 습작 

제3부 접시꽃
추일 산조 
비 
연꽃 
풍경소리 
가을 
독도 
봄 편지 
가을 사랑 
사랑에게 
파도 
쓸쓸한 풍경 
산촌 하오 
세상 길 험한 파도 
여름 
접시꽃 
여름 그늘 
우기에 
사랑가 
폐원에서 

제4부 낙화시초
이별 노래 
겨울 예감 
시월에 
구미초 
여우비 
눈 
달밤 
외등 
낙화시초 
기다림 
취우 
다도해에서 
가을 비 심상 
입동 
가을 소곡 
십이월 
제야 
새해에 
큰 물 

제5부 지상의 보물
만춘 
초하 수필 
태평성대 
소설 무렵 
추분 
겨울 점묘 
성탄절 
봄날 
영춘화 
바람 부는 날 
담청 
바람 속에서 
모춘음 
할미꽃 
포구 
춘설 
지상의 보물 
개화 
여름밤에 
눈 오는 날 
조춘 서정 
낙화음 
신춘 
근심 잠재우는 노래 
가을밤의 시 
누항의 시  
파도에게 

[2016.05.03 발행. 11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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