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혜선 기자] 올해 들어 건설사들이 유동성 악화로 줄줄이 구조조정의 길로 들어서고 있고 이미 구조조정 중인 건설사들도 기업 인수·합병(M&A) 지연 등 정상화에 어려움을겪고 있다. 30일 채권단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구조조정을 추진중인 쌍용건설과 경남기업은 워크아웃(기업개실제 구조조정 중인 건설사들은 번번이 M&A시장에서 쓴맛을 보고 있다.
법정관리중인 동양건설산업과 벽산건설, LIG건설은 작년과 올해 추진한 M&A가 모두 무산되자 최근 다시 인수자를 물색하고 있다.
시공능력 21위 인 경남기업도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하면서 건설업계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장기화된 건설경기 침체, 해외 사업 적자, 공공수주 입찰 제한 등 잇딴 악재는 건설업계를 '생존'의 기로에 세웠다.
또한 시공능력순위 13위인 쌍용건설은 졸업 8년 만에 워크아웃을 개시했으며 워크아웃 중이던 한일건설은 최대주주 한일시멘트의 지원이 어려워지자올해 법정관리의 길로 들어섰고, 여행업 외 개발·시행업을 하는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무산으로 법정관리를 추진해 조기 졸업했다. 그러나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를 통해 구조조정 중인 상당수 건설사는 회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연내에 추가 구조조정 대상이 나오지 않겠느냐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시장에 매물로 나온 기업들은 워낙 많은데 장기불황이 길어지다 보니 M&A시장도 부진한 상황"이라며 "건설업계 어려움은 내년에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유경제=정혜선 기자] 올해 들어 건설사들이 유동성 악화로 줄줄이 구조조정의 길로 들어서고 있고 이미 구조조정 중인 건설사들도 기업 인수·합병(M&A) 지연 등 정상화에 어려움을겪고 있다. 30일 채권단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구조조정을 추진중인 쌍용건설과 경남기업은 워크아웃(기업개실제 구조조정 중인 건설사들은 번번이 M&A시장에서 쓴맛을 보고 있다.
법정관리중인 동양건설산업과 벽산건설, LIG건설은 작년과 올해 추진한 M&A가 모두 무산되자 최근 다시 인수자를 물색하고 있다.
시공능력 21위 인 경남기업도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하면서 건설업계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장기화된 건설경기 침체, 해외 사업 적자, 공공수주 입찰 제한 등 잇딴 악재는 건설업계를 '생존'의 기로에 세웠다.
또한 시공능력순위 13위인 쌍용건설은 졸업 8년 만에 워크아웃을 개시했으며 워크아웃 중이던 한일건설은 최대주주 한일시멘트의 지원이 어려워지자올해 법정관리의 길로 들어섰고, 여행업 외 개발·시행업을 하는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무산으로 법정관리를 추진해 조기 졸업했다. 그러나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를 통해 구조조정 중인 상당수 건설사는 회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연내에 추가 구조조정 대상이 나오지 않겠느냐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시장에 매물로 나온 기업들은 워낙 많은데 장기불황이 길어지다 보니 M&A시장도 부진한 상황"이라며 "건설업계 어려움은 내년에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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