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집을 내고 십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시간은 여유가 있었으나 마음의 여유가 없어 차일피일 미루던 두 번째 시집의 미련을 이제 펼쳐 보인다.
아직도 사랑이 고픈 내 정서를 한 편 한편 정성스레 모아 종이책이 아닌 전자책으로 출간을 결심한 것은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음도 있지만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읽혀지기를 바라는 작은 소망도 있다.
시는 내게 일기와도 같다. 매일은 아니지만 정서의 굴곡이 느껴질 때 적어온 작품들이라 시를 접할 때 어떠한 상황이었는지 손에 잡히는 그림이다.
그 그림을 보고 누군가는 위로를 받고 치유되는 한 명의 독자라도 있다면 시를 쓰는 나로서는 더한 기쁨이 없을 것 같다. 요즘 시간이 넘쳐나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여유를 느끼지 못하고 소통의 도구가 많아지기는 했으나 무관심은 커지고 각자의 외로움이 깊어지는 지금 당신의 손에 시 한편의 여유를 즐기는 감성적인 사회가 되기를 꿈꿔보며 이 가을 많은 이들이 시를 가까이 하는 계절이 되기를 꿈꿔본다.
― 정해철,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막
사랑해도 될까요
시작되는 사랑
담쟁이 사랑
당신과 함께라면
사랑 쌓기
사랑이 그리울 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첫사랑
동행
인연
당신과 함께라면…
사랑을 위해 준비해야 할 자리
슬픈 사랑
제2막
너를 만난 것이 아픔이라면…
아카시아 향기 타고 오는 님 당신
굴레
누렁이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
봄비
한 잔 술에…
행복
바보사랑
시간을 벗다
너는 네게
제3막
이별
눈물 꽃
바보를 사랑한 바보
주인 잃은 담배
낮을 걷다
눈물
겨울
가을 그 이름의 고독
너를 보내며
그리움
기다림
제4막
나비
바람의 언덕
별
해인사 가는 길
섬진강
막걸리
북소리
비음산을 가다
바람개비
두메 두 짝
어머니
달
단풍
바라보기
내일을 준비하는 기도
내가 사랑하고픈 여자
시에 빠지다
열정
사랑해도 될까요
정해철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첫 시집을 내고 십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시간은 여유가 있었으나 마음의 여유가 없어 차일피일 미루던 두 번째 시집의 미련을 이제 펼쳐 보인다.
당신
아직도 사랑이 고픈 내 정서를 한 편 한편 정성스레 모아 종이책이 아닌 전자책으로 출간을 결심한 것은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음도 있지만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읽혀지기를 바라는 작은 소망도 있다.
시는 내게 일기와도 같다. 매일은 아니지만 정서의 굴곡이 느껴질 때 적어온 작품들이라 시를 접할 때 어떠한 상황이었는지 손에 잡히는 그림이다.
그 그림을 보고 누군가는 위로를 받고 치유되는 한 명의 독자라도 있다면 시를 쓰는 나로서는 더한 기쁨이 없을 것 같다. 요즘 시간이 넘쳐나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여유를 느끼지 못하고 소통의 도구가 많아지기는 했으나 무관심은 커지고 각자의 외로움이 깊어지는 지금 당신의 손에 시 한편의 여유를 즐기는 감성적인 사회가 되기를 꿈꿔보며 이 가을 많은 이들이 시를 가까이 하는 계절이 되기를 꿈꿔본다.
― 정해철,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막
사랑해도 될까요
시작되는 사랑
담쟁이 사랑
당신과 함께라면
사랑 쌓기
사랑이 그리울 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첫사랑
동행
인연
당신과 함께라면…
사랑을 위해 준비해야 할 자리
슬픈 사랑
제2막
너를 만난 것이 아픔이라면…
아카시아 향기 타고 오는 님
굴레
누렁이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
봄비
한 잔 술에…
행복
바보사랑
시간을 벗다
너는 네게
제3막
이별
눈물 꽃
바보를 사랑한 바보
주인 잃은 담배
낮을 걷다
눈물
겨울
가을 그 이름의 고독
너를 보내며
그리움
기다림
제4막
나비
바람의 언덕
별
해인사 가는 길
섬진강
막걸리
북소리
비음산을 가다
바람개비
두메 두 짝
어머니
달
단풍
바라보기
내일을 준비하는 기도
내가 사랑하고픈 여자
시에 빠지다
열정
[2012.10.25 발행. 110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