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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방울 (전자책)
repoter : 이화국 ( 38hwakook@hanmail.net ) 등록일 : 2012-06-24 18:03:47 · 공유일 : 2017-12-21 03:57:05


이슬방울
이국화 제8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그동안 7권의 시집과 장편소설 한 권을 출판하고 십여 년이 흘렀다. 안 팔리는 책 자비출판에 자존심도 상하고 말 많은 세상에 말 보태고 앉은 것은 아닌가 하는 자책이 앞서 도저히 책을 낼 수 없었으며 부족한 공부에 시간을 더 할애했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대로 그 십여 년 사이 세상은 많이 달라졌다. 문학과 출판 풍토도 상상 이상으로 변했다. 전자책 출판이 가능해져 손전화를 들고 길을 가면서도 책을 읽는 세상이다. 그래서 전자책을 내기로 하였고 짧은 시만 모았다. 필요 이상 긴 시를 나는 좋아하지 않는다.
  전자책 출판을 계기로 이름도 바꾸었다. 나의 본명 李花國으로 오랫동안 글 써왔지만 부르기 쉽고 편하게 이국화로 바꾸었다. 한자로 쓰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는 이화국이란 이름은 부르기도 어렵고 여자인 나를 남자로 아는 이들도 많았다.
  이름을 李花國에서 이국화로 바꾸니 더 이상 한자로 변환시키는 수고도 하지 않게 되었다.
  출판의 혁명처럼 ON-LINE으로 들어가면서 나도 나를 혁명하여 새로 태어난다는 의지가 또한 포함 되어 있다. 이 짧은시 모음은 첫 번째 전자책이 되겠지만 앞으로 몇 권의 책을 더 출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애독자들 스스로의 몫으로 남겨두기 위하여 문단의 이름 있는 분을 초대하여 의례적으로 붙이는 글에 대한 서평도 달지 않기로 했다.
  기꺼이 책 출판에 응해주신 한국문학방송에 감사합니다. 더불어 한국문학 방송의 발전을 빕니다.

이국화, 책머리글 <시집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시집을 내면서 

제1부
이슬방울  
나무와 잎새 
공간(空間)과 참말 
듣는다  
산이 아프다 
잠  
돌탑 
점이 두 개 
못 말려  
가난 
항구의 배 
부르조아 나의 영혼 
더 슬픈 일 
가난 소고(小考) 
내가 쥔 패 
시 쓰는 오후 
달맞이 꽃 
호수와 하늘  
가벼운 갈대 
허수아비  
              
◕ 제2부
심술 
잎 진 나무 
그리움 
물방울 
사랑과 태양 
다 한 사랑 
수평선 · 1 
수평선 · 2 
시계 사랑 
걱정 
봄비 
가을바람 불 때 
파도는 못 한다 
일등 
노을  
안개속 실종 
제주섬 바람 
제주섬 눈 내려라 
제주 일출봉 
참회록  
              
◕ 제3부
빨간 고추 
쓸쓸한 시간
용쓰다 
바다의 유혹 
저승 
버릴 곳 
평론가에게 
밤하늘 
톱질 
벚꽃들이 
구인 광고
노을 
수평선에서 
겨울 
무연(無緣) 
책임질 수 없어요 
목련 
채송화
하필이면 
마지막 잎새 
                    
◕ 제4부
애물단지  
이름 때문 
가을산 
낙엽 지다 
부부 
완전범죄 
독재 
말 한 책임 
집전화기 
상거(相距)가 머니 
바닷가에서는 
늦을라  
못된 너 
구름길 
뚜껑 
부언(附言) 
붉은 장미 
돼지와 진주
아침 이슬  
휴화산 
               
◕ 제5부
집으로 간다 
철길 
사랑하던 아가야 
사랑은 키가 커서 
바위의 의지 
습작기 
찰라 
빨래 
생명보험 들다 
신의 뜨락에서 
죄의 말 
걸레 
삶 
빈들에 사는 것들 
독립하라 
봄 오다 
돌다리 
폭포 
물밑에 스승이 
하늘과 코스모스  

[2012.06.20 발행. 115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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