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진현수 기자]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후쿠시마(福島) 등 일본 8개 현 이외 지역의 농수산물에서도 세슘이 검출됐지만 이들 농수산물이 국내에 계속 수입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이들 지역의 농수산물에서 세슘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기타 핵종에 대한 검사증명서를 추가로 요구키로 했지만 이 같은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재근(민주당) 의원은 31일 관세청이 제출한 자료와 일본 후생노동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인 2011년 4월 이후 후쿠시마 주변 8개 현 이외 지역에서 세슘이 검출됐지만 이들 지역의 농수산물 2840t에 대한 국내 수입이 허용됐다고 밝혔다. 세슘이 검출됐지만 수입이 허용된 농수산물을 보면, 홋카이도(北海道)산 대구·명태, 돗토리(鳥取)현산 정어리, 가나가와(神奈川)현산 고등어, 도쿄도(東京都)산 유자 등이다.
또한 관계자측은 홋카이도산 대구의 경우 수입되기 전 이미 272차례에 걸쳐 최대 10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된 바 있지만, 10여 t이 국내에 수입됐다. 홋카이도산 명태 또한 세슘이 41차례(최대 2.2㏃/㎏)나 검출됐지만, 222t이나 수입이 허용됐다고 전했다.
[아유경제=진현수 기자]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후쿠시마(福島) 등 일본 8개 현 이외 지역의 농수산물에서도 세슘이 검출됐지만 이들 농수산물이 국내에 계속 수입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이들 지역의 농수산물에서 세슘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기타 핵종에 대한 검사증명서를 추가로 요구키로 했지만 이 같은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재근(민주당) 의원은 31일 관세청이 제출한 자료와 일본 후생노동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인 2011년 4월 이후 후쿠시마 주변 8개 현 이외 지역에서 세슘이 검출됐지만 이들 지역의 농수산물 2840t에 대한 국내 수입이 허용됐다고 밝혔다. 세슘이 검출됐지만 수입이 허용된 농수산물을 보면, 홋카이도(北海道)산 대구·명태, 돗토리(鳥取)현산 정어리, 가나가와(神奈川)현산 고등어, 도쿄도(東京都)산 유자 등이다.
또한 관계자측은 홋카이도산 대구의 경우 수입되기 전 이미 272차례에 걸쳐 최대 10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된 바 있지만, 10여 t이 국내에 수입됐다. 홋카이도산 명태 또한 세슘이 41차례(최대 2.2㏃/㎏)나 검출됐지만, 222t이나 수입이 허용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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