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서울시 5개 정비예정구역 해제 확정
repoter : 정훈 기자 ( whitekoala@naver.com ) 등록일 : 2013-11-01 11:30:45 · 공유일 : 2014-06-10 10:58:53


[아유경제=정훈 기자] 서울 시내 정비예정구역 5개소의 해제가 확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31일 `주택 재개발ㆍ재건축 정비예정구역 해제(안)`을 고시(시 고시 제2013-364호)했다.
이에 따르면, ▲서대문구 홍은동 8-400 일대 10㏊(재개발) ▲구로구 가리봉동 2-92 일대 8.1㏊(재개발/구로1구역) ▲강동구 암사동 458 일대 2.8㏊(재건축) ▲강서구 등촌동 654 일대 2.8㏊(재건축) ▲강북구 미아동 776-68 일대 2.2㏊(재건축/미아2-1구역) 등은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됐다.
이들 5개 구역은 지난 10월 16일 서울시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정비예정구역 해제가 의결된 바 있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당시 시는 "구로1구역 등 4곳은 토지등소유자 30% 이상이 구역 해제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며, 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설립된 1곳(미아2-1구역)은 토지등소유자 50% 이상의 동의로 추진위가 해산된 데 따른 조치"라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이들 구역을 비롯해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곳을 대안적 정비사업 최우선 대상에 놓을 것이라 수차례 밝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들 5개 구역을 포함해 2012년 1월 시가 `뉴타운ㆍ재개발 수습 방안` 발표 이후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한 112개소는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주거환경관리사업 등을 통해 정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 시내 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 22개소 가운데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곳은 4곳에 불과하다. 하지만 시가 내년부터 해제 구역을 우선순위에 놓고 매년 15곳씩 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으로 지정키로 방침을 정한 만큼 시내 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