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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조망권 3곳 마지막 '분양대전'
삼성·대림·대우 대형건설사 3곳 ,한강조망권 소비자 공략
repoter : 정혜선 기자 ( sesyjhs@naver.com ) 등록일 : 2013-11-05 11:22:50 · 공유일 : 2014-06-10 11:00:35


한강조망권 3곳 마지막 '분양대전'
-서울시 규제로 한강조망권 초고층 아파트 희소성 ↑

[아유경제=정혜선기자] 서울시 한강이 조망되는 초고층으로 들어설 랜드마크 아파트3곳이 올해 막바지 분양대전을 벌인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대우건설,대림산업 등 3갱 대형건설사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용산구 동부이촌동,서초구 반초동 등에 한강 조망권을 갖춘 초고층 분양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후 한강변에서는 서울시의 규제로 초고층의 아파트가 들어설수 없을만큼 이 3곳의 건설사에서는 한강 조망권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에 서울 마포구 합정동 '마포 한강2차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한강 쪽을 바라보고 단독주택단지가 조성돼 있어 최적의 한강 조망권을 갖췄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6층 2개동으로 전 타입에서 한강 조망권이 가능하다. 지하철 2·6호선 '합정역'이 단지 내 지하로 연결되는 더블역세권이며 걸어서 한강공원을 갈 수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동부이촌동 '렉스아파트' 재건축을 맡는다. 이 아파트는 한강변에선 유일하게 56층 초고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며 지상 201m에 최고 56층 3개동 508가구(임대 48가구 포함)로 재건축되며 전 가구가 공급면적 130㎡의 대형이다.
또한 대림산업도 이달에 서울 서초구 반포에 초고층 대단지아파트 '아크로리버 파크'를 1차 분양한다. 1977년 준공된 신반포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반포에서 2000년대에 신규 분양한 아파트 중에서 유일하게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단지다. 강남 한강변에선 처음으로 최고 38층으로 지어진다. 지하 2층, 지상 5~38층 15개동으로 총 1,620가구로 조성된다.
박상언 유앤알 대표는 "이번에 분양하는 단지들은 서울시의 층수 규제 방침 전에 건축심의를 받아 고층으로 지어지는 만큼 상대적으로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한강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들은 희소성이 높고 구매력 있는 대기 수요도 탄탄해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 같다"고 예상했다.
또한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한강변 층수 규제로 기존 건축심의를 받은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면서 한강 조망권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되고 있다" 며 "소비자들이 한강조망권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설계와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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