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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보다 싼 ‘신규아파트’
repoter : 정혜선 기자 ( sesyjhs@naver.com ) 등록일 : 2013-11-05 12:03:18 · 공유일 : 2014-06-10 11:00:40


전셋값 보다 싼 `신규아파트`

[아유경제=정혜선기자] 정부의 8.28 전월세 대책 이후 매매수요는 떨어지고 전셋값은 매매가의 80%를 웃돌면서 전셋값이 크게 올랐다.
이에 매매가보다 싼 신규 아파트들이 속속 등장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건설사들은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하며 오르면서 매매의 수요가 줄어드는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분양가를 낮춰 신규 분양을 하고 있다..
9월 반도건설의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의 분양가는 전 주택형이 2억 원대여서 인근 동탄1신도시 시범다은마을 전용 84㎡의 전셋값(2억 8,000만~3억 원선)보다 낮았다.또한 삼성물산이 올해 9월 서울 잠원동에서 분양한`래미안 잠원`의 전용 84㎡ 분양가는 8억 8,000만원대로 책정돼 인근 반포동 래미안 반포 퍼스티지 같은 면적의 전셋값인 9억원보다 낮았다.
이달 분양하는 위례신도시 송파권역에 선보이는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전용 101~149㎡ 490가구)와 `위례2차 아이파크`(전용 90~115㎡ 총 495가구)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대 안팎이다. 대우건설이 이달 마포구 합정동 일대에 공급하는 `마포한강2차 푸르지오`(전용 83~110㎡ 총 198가구) 분양가는 3.3㎡당 1,700만~2,000만원선에서 책정될전망이다. 인근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전용 123㎡ 전셋값은 3.3㎡당 1,530만원선이다.
또한 이달 광진구 구의동에 분양하는 SK건설의 `강변 SK뷰`는 전용 84~101㎡가 5억 원대 전후반에서 공급될 전망인 반면 2㎞ 이내에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더샵 스타시티` 전용 97~100㎡ 전셋값은 5억 5,000만~5억9,000만 원선이다.
부동산 써브 팀장은 "집값이 상승기로 접어들지 않는 한 전셋값 상승은 계속될 것"이라며 "세입자들은 전셋값으로 내 집 마련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덧붙여서 "아직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서지 않아 하락 가능성이 있는 만큼 매입 대상 신규 아파트의 가격,입지등 다양하게 따져보고 매입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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