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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사기혐의 업체' 봐주기 의혹
포스코측 현재공사회사는 동광이엔씨와 상관無, 주주·대표도 다른 회사
repoter : 정혜선 기자 ( sesyjhs@naver.com ) 등록일 : 2013-11-05 13:49:45 · 공유일 : 2014-06-10 11:00:43
포스코건설 `사기혐의업체` 봐주기 의혹

[아유경젱=정혜선기자] 포스코그룹 계열의 포스코A&C가 자재대금을 가로챈 하청업체에게 수억원대의 해외 사무소 건설 일감을 몰아준고있다는 의혹이 제기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10월 완공된 포스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약 7억원 어치의 전기선을 납품한 대도산전은 "자재대금 3억 5000만 원을 받지 못했다"고밝혔다. 이유는 전기공사를 담당했던 포스코A&C의 하청업체 `동광이엔씨`가 돈을 갚지 않은 채 국내법인을 폐쇠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포스코측은 7억의 자재대금을 동광이엔씨에 지급해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다. 대도산전측은 포스코측에서 연락이와 "(동광이엔씨 측으로부터)돈을 받아 줄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대표의 주장에따르면 "동광이엔씨 관계자들은 포스코건설과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도산전의 박종근대표는 "포스코 같은 대기업은 협력업체를 자기들이 관리하고 현장도 관리하니까 믿고 납품했다."하지만 현재 동광이엔씨는 브라질에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또 포스코 해외건설 하청업체로 일하고 있다.
이에 대해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현재 공사를 맡은 업체는 동광이엔씨 측과 대표도 다르고 주주들도 다르기 때문에 전혀 다른 회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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