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정부가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남북협력기금에서 29억 원을 집행하는 방안을 14일 의결한다.
정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 주재로 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대표단 참가 관련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심의ㆍ의결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29억 원 정도로, 평창올림픽 계기에 방남한 북한 고위급대표단과 예술단,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등의 체류 지원용이다.
현재 고위급대표단과 예술단은 일정을 마치고 귀환했고 응원단과 태권도시범단 등이 남측에 체류 중이다. 정부는 추후 실제 사용액을 따져 정산할 방침이다.
남북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에 합의하면서 남측이 북측 방남단에 편의를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교류협력추진협의회을 열어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지원을 위한 정부 합동지원단 운영 경비로 남북협력기금 1억4800만 원을 집행하는 방안도 의결했다.
정부는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을 합쳐 650명이 온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당시엔 13억5500만 원을 집행했다. 북한 선수 273명이 방남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때는 4억1300만 원, 선수단과 응원단 527명이 왔던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때는 8억9900만 원이 지원됐다.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정부가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남북협력기금에서 29억 원을 집행하는 방안을 14일 의결한다.
정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 주재로 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대표단 참가 관련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심의ㆍ의결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29억 원 정도로, 평창올림픽 계기에 방남한 북한 고위급대표단과 예술단,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등의 체류 지원용이다.
현재 고위급대표단과 예술단은 일정을 마치고 귀환했고 응원단과 태권도시범단 등이 남측에 체류 중이다. 정부는 추후 실제 사용액을 따져 정산할 방침이다.
남북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에 합의하면서 남측이 북측 방남단에 편의를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교류협력추진협의회을 열어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지원을 위한 정부 합동지원단 운영 경비로 남북협력기금 1억4800만 원을 집행하는 방안도 의결했다.
정부는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을 합쳐 650명이 온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당시엔 13억5500만 원을 집행했다. 북한 선수 273명이 방남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때는 4억1300만 원, 선수단과 응원단 527명이 왔던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때는 8억9900만 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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