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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올림픽 선수들 ‘성 편견’에 대해 말하다!
repoter : 김진원 기자 ( figokj@hanmail.net ) 등록일 : 2018-02-20 16:44:24 · 공유일 : 2018-02-20 20:01:41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인 프록터 앤 갬블(Procter&Gamble, 이하 P&G)(뉴욕증권거래소: PG)이 2018평창 동계올림픽(Olympic Winter Games PyeongChang 2018)의 일환으로 양성 평등에 관한 토론회를 지난 13일 주최했다.

P&G의 수상 사업인 `땡큐맘(Thank You, Mom)` 캠페인의 가장 최근 행사로 `편견을 넘는 사랑(Love Over Bias)`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여자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한 자신들의 활동을 소개했다. 이들은 토론을 통해 자신들의 어머니의 역할, 다른 여성들이 보내준 도움이 되는 조언과 지원, 그리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 세계적 양성 평등 운동이 미래 여자 운동 선수들에게 주는 영향에 대한 바람 등을 밝혔다.

올림픽 메달리스트이고 최초의 여성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집행이사회 부위원장이며 열렬한 스포츠의 양성 평등 옹호자인 아니타 디프란츠(Anita DeFrantz)가 개막 연설을 했으며, 토론 참가자들은 아래와 같다.

ㆍ미셸 콴(Michelle Kwan) - 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세계 선수권 보유자이며 가장 상을 많이 받은 미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현재 스포츠와 직업 여성을 위해 전세계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ㆍ엘라나 메이어스 테일러(Elana Meyers Taylor) - 최초로 4인 봅슬레이 혼성팀의 여자 선수로 참가해 스포츠의 고정 관념을 깬 2012년 및 2014년 올림픽 메달리스트이다.

ㆍ바흘레다 추루시(Katarzyna Bachleda-Curuś) - 폴란드의 스피드 스케이팅 기록 보유자로 다섯 번째 참가한 동계 올림픽에서 메달을 두 번 획득한 두 딸의 어머니이다.

ㆍ저스틴 뒤프르 라퐁트 및 클로이 뒤프르 라퐁트(Justine & Chloe Dufour-Lapointe) - 2014 소치 동계올림픽(Olympic Winter Games Sochi 2014)에서 메달을 획득한 캐나다 모굴 스키 선수들이다. 저스틴 뒤프르 라퐁트는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엘라나 메이어스 테일러는 "여자 선수로 뛸 때는 매우 신나는 시간이었다"며 "스포츠는 물론 정치, 연예, 사업 등 전세계 문화의 모든 부문에서 믿기 어려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나는 혼성 봅슬레이 경기에서 여자 선수로 뛰면서 겪은 모든 역경을 극복하도록 도와준 어머니를 포함한 훌륭한 여성 멘토들이 있어서 매우 운이 좋았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없을 때 마다 어머니가 자기라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나 자신의 한계를 정하지 않아야 한다고 항상 믿어 왔으며 그러한 자세가 다른 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능력을 정의하는 데 정신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스틴 뒤프르 라퐁트는 "P&G와 협력해 오늘 `편견을 넘는 사랑` 캠페인을 지원하고 양성 평등에 관한 토론회에 참가하여 자랑스럽다"며 "나는 나의 자매들과 강인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어머니를 포함한 여성들의 지원과 조언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는 다 함께 여자 선수들이 미래를 헤쳐나가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 토론회에서는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메달리스인 이상화 선수가 출연한 P&G 코리아의 `땡큐맘` 비디오와 자기 자녀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이 자녀의 잠재 능력을 알고 지원하는 첫 번째이며 가장 훌륭한 지지자인 어머니의 역할을 기리는 `편견을 넘는 사랑` 영화를 상영했다. 이 영화는 사람들이 편견과 그것이 인간의 잠재능력을 제한하는 영향 및 우리가 화합을 이룰 수 있게 하는 공통 선으로부터 갈라놓는 것들을 극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논의하게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상영했다.

P&G의 필 던컨(Phil Duncan) 글로벌 디자인 책임자(Global Design Officer)는 "P&G는 모든 사람이 편견에서부터 자유롭고 동등한 대표성과 의사표시 자격 및 기회를 가진 더 살기 좋은 세계를 만들기를 열망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성 편견과 같이 중요한 사항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키려는 전사적 노력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아리엘(Ariel)의 `부담을 공유해요(Share the Load)`, 올웨이즈(Always)의 `소녀 같이(Like a Girl)`, SK-II의 `매리지 마켓 테이크오버(Marriage Market Takeover)`, 시크릿(Secret)의 `숙녀방 스트레스 실험(Ladies` Room Stress Test)` 등 다른 캠페인과 함께 P&G가 오래 동안 지속하고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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