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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이윤택ㆍ오태석ㆍ고은에 작년 8억6천만 원 정부예산 지원”
repoter : 정진영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8-02-27 16:45:26 · 공유일 : 2018-02-27 20:01:47


[아유경제=정진영 기자]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고은 시인과 연극 연출가 이윤택ㆍ오태석 씨에게 작년 8억6700만 원의 정부 예산이 지원된 것으로 밝혀졌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27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성추문 문화예술인사들에 대한 정부지원 내역` 자료를 공개했다.

곽 의원은 "이윤택은 6차례에 걸쳐 총 4억46백만 원, 오태석은 총 7차례에 걸쳐 4억87만 원, 고은은 2차례에 걸쳐 2100만 원과 7개의 작품에 대한 출판ㆍ번역을 지원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윤택은 올해에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노인시설 순회사업 공모에서 `산 넘어 개똥아`라는 연극으로 예산지원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외에도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인간문화재 하용부 밀양연극촌장도 문화재청으로부터 17년간 약 2억 원의 전승지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곽 의원은 "진보인사를 자처해온 문화계 권력자들의 추악한 뒷모습"이라며 "더 철저한 진상 규명이 이뤄져야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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