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현우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30)이 입대했다.

27일 지드래곤은 이날 오후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지드래곤은 같은 날 오후 1시 55분쯤 그를 보기 위한 팬들을 맞이했다.

지드래곤은 검은색 밴 차량에서 나와 검정 비니와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드래곤은 팬들에게 가벼운 눈인사를 전했을 뿐, 별다른 입대 소감은 없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약 200여 명의 해외 팬들은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지드래곤을 배웅하는 모습이었다. 아울러 팬들은 지드래곤을 응원하는 플래카드를 들었다. 또 지드래곤의 여러 종류의 굿즈를 보여주며 그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인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입대에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해 빅뱅 콘서트에서 "지금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면 된다.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나타날 테니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달라"라고 팬들에게 전했다.

한편 지드래곤의 전역일은 2019년 11월 26일이다. 지드래곤에 이어 멤버 태양도 오는 3월 12일 입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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