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지갑 `꽁꽁` 미래 불확성 커져
가계지출↓,저축↑, 장기불황 지속돼- 미래불안
[아유경제=정혜선기자] 지난해 가계소득 대비 가계지출 비중이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80% 밑으로 떨졌다. 6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가계지출(소비지출비소비지출)은 325만9326원으로 가계소득(명목) 412만6769원의 79.0%에 머물렀다. 무상교육과 무삽급식 등 의 정책효과도 있지만 , 이런효과로 생겨난 소비여력에도 국민이 소비를 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가계지출이 전년에 비해 무려 34.8% 가 줄었다. 교육비도 29만 8707원으로 전년보다 1.8% 축소됐다.이로 인해 생겨난 소비여력이 그만큼 커졌는데도 오히려 가계지출이 줄은 것은 국민들이 그만큼 불안한 경기전망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8월 은행의 예금회전율은 월3.4회로 2007년 2월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들이 가계지출은 안하고 은행에 예금한돈도 쓰지 않고 은행에 묻어두는 경향이 심해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예금 회전율이 떨어짐에 따라 8월 말 현재 은행의 예금은 998조8천406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8조5천675억원이 늘어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의 한연구원은 " 계속되는 소비침체를 벗어나려면 노후 불안 완화, 고용 안정망 강화, 중산층 복원, 주택시장 안정화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민들 지갑 `꽁꽁` 미래 불확성 커져
가계지출↓,저축↑, 장기불황 지속돼- 미래불안
[아유경제=정혜선기자] 지난해 가계소득 대비 가계지출 비중이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80% 밑으로 떨졌다. 6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가계지출(소비지출비소비지출)은 325만9326원으로 가계소득(명목) 412만6769원의 79.0%에 머물렀다. 무상교육과 무삽급식 등 의 정책효과도 있지만 , 이런효과로 생겨난 소비여력에도 국민이 소비를 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가계지출이 전년에 비해 무려 34.8% 가 줄었다. 교육비도 29만 8707원으로 전년보다 1.8% 축소됐다.이로 인해 생겨난 소비여력이 그만큼 커졌는데도 오히려 가계지출이 줄은 것은 국민들이 그만큼 불안한 경기전망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8월 은행의 예금회전율은 월3.4회로 2007년 2월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들이 가계지출은 안하고 은행에 예금한돈도 쓰지 않고 은행에 묻어두는 경향이 심해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예금 회전율이 떨어짐에 따라 8월 말 현재 은행의 예금은 998조8천406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8조5천675억원이 늘어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의 한연구원은 " 계속되는 소비침체를 벗어나려면 노후 불안 완화, 고용 안정망 강화, 중산층 복원, 주택시장 안정화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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