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혜선기자] 서울의 높은 전세금을 피해 경기도나 인천 서울외곽으로 이동한 전세 세입자들이 늘고 있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인구 이동 통계`에서 작년한해 서울시에서 경기도로 전입한 인구는 3만4천명 으로 경기도 전체 전입구 65만명의 54.5%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들어서는 7월까지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이동한 누적인구는 6만명이 넘는다. 작년 동기보다 5.8% 증가한 것이다. 한국 감정원에 따르면 10월 전국 주택 전셋값은 전달보다 0.68% 올라 1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계속 오르는 높은 전셋값이 못이겨 서울외곽인 경기나 인천으로 이동하는 전세 세입자가 늘었다는 것이다.
한국 세입자가 경기·인천으로 이동하면서 이들 지역의 전세금상승과 동시에 반대로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될것으로 전망했다실제 김포시 미분양아파트는 연초 3,459가구에서 올해 6월 2,405가구로 1,054가구 감소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 전세값이 계속 오르는 이상 경기,인천 으로 이동하는 전세세입자는 앞으로 계속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세입자들 높은 전세값에 '경기·인천' 으로 이동
[아유경제=정혜선기자] 서울의 높은 전세금을 피해 경기도나 인천 서울외곽으로 이동한 전세 세입자들이 늘고 있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인구 이동 통계`에서 작년한해 서울시에서 경기도로 전입한 인구는 3만4천명 으로 경기도 전체 전입구 65만명의 54.5%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들어서는 7월까지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이동한 누적인구는 6만명이 넘는다. 작년 동기보다 5.8% 증가한 것이다. 한국 감정원에 따르면 10월 전국 주택 전셋값은 전달보다 0.68% 올라 1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계속 오르는 높은 전셋값이 못이겨 서울외곽인 경기나 인천으로 이동하는 전세 세입자가 늘었다는 것이다.
한국 세입자가 경기·인천으로 이동하면서 이들 지역의 전세금상승과 동시에 반대로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될것으로 전망했다실제 김포시 미분양아파트는 연초 3,459가구에서 올해 6월 2,405가구로 1,054가구 감소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 전세값이 계속 오르는 이상 경기,인천 으로 이동하는 전세세입자는 앞으로 계속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