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예산 4.2%↑, 24.5조 편성
복지·일자리 32%, 자치구지원15%, 교육지원10.8%
[아유경제=정혜선기자] 서울시의 예산이 올해보다 4.2% 늘어 24조 5042억원으로 편성됐다. 서울시는 세수 감소 등을 감안해 세출구조조정과 지방채 차환, 시유지 매각 등으로 1조원 규모의 비상재원을 마련, 작년보다 확대된 예산안을 편성했다.7일 서울시는 으로 `2014년 예산안`을 확정하고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24조5042억원의 예산안 중 일반·특별회계 간 전출입으로 이중 계산된 2조9363억원을 제외한 실질(순계) 예산규모는 21조5678억원으로 4.6% 증가했다.
서울시는 내년 경제성장률이 정부의 3.9% 대비 훨씬 낮은 3%대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내년 시세와 세외수입이 13조5244억원으로 올해보다 176억원(0.1%) 감소할 것으로 추계했다.
자치구와 교육청 등에 줘야 할 법정 이전경비는 늘어 가용세수가 올해 대비 1283억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시의 예산방안은 ▲재정위기를 극복하는 군살뺀 예산▲시민의 삶을 돌보는 민생예산▲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맞춤예산▲서울시 경쟁력을 키우는 활력예산▲시민이 주인되는 참여예산▲작지만 큰예산 등으로 구성했다.내년도 예산안에서도 복지·일자리가 가장큰부분을 차지했으며 복지확충에 6조9077억원, 일자리 사업으로 1403억원등 총 7조480억원을 투입하며 올해 6조133억원에서 8499억원이 늘어전체 예산의 32.0%에 달했다.
또한 복지예산은 저소득층 기초생활보장에 1조5140억원, 기초노령연금과 저소득노인 급식제공·노인일자리 등에 1조 92억원, 무상보육에 4059억원을 비롯한 보육서비스 지원 확대에 1조3014억원,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에 8242억원이 각각 사용된다.
또한 도로·교통 등 사회간접자본(SOC)분야가 1조7626억원으로 8.2%를 차지했다. 박 시장이 공약한 경천절 사업과 도시철도 9호선 2·3단계 사업에 3031억원, 지하철 환경개선에 1798억원을, 버스 및 택시 등 교통서비스에 7807억원 등을 투입한다.
공원·환경 분야에는 1699억원 감소한 1조6439억원(순계 예산 비중 7.6%), 도시안전에는 137억원 줄어든 8757억원(4.1%)이 투입된다.
서울시 예산 4.2%↑, 24.5조 편성
복지·일자리 32%, 자치구지원15%, 교육지원10.8%
[아유경제=정혜선기자] 서울시의 예산이 올해보다 4.2% 늘어 24조 5042억원으로 편성됐다. 서울시는 세수 감소 등을 감안해 세출구조조정과 지방채 차환, 시유지 매각 등으로 1조원 규모의 비상재원을 마련, 작년보다 확대된 예산안을 편성했다.7일 서울시는 으로 `2014년 예산안`을 확정하고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24조5042억원의 예산안 중 일반·특별회계 간 전출입으로 이중 계산된 2조9363억원을 제외한 실질(순계) 예산규모는 21조5678억원으로 4.6% 증가했다.
서울시는 내년 경제성장률이 정부의 3.9% 대비 훨씬 낮은 3%대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내년 시세와 세외수입이 13조5244억원으로 올해보다 176억원(0.1%) 감소할 것으로 추계했다.
자치구와 교육청 등에 줘야 할 법정 이전경비는 늘어 가용세수가 올해 대비 1283억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시의 예산방안은 ▲재정위기를 극복하는 군살뺀 예산▲시민의 삶을 돌보는 민생예산▲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맞춤예산▲서울시 경쟁력을 키우는 활력예산▲시민이 주인되는 참여예산▲작지만 큰예산 등으로 구성했다.내년도 예산안에서도 복지·일자리가 가장큰부분을 차지했으며 복지확충에 6조9077억원, 일자리 사업으로 1403억원등 총 7조480억원을 투입하며 올해 6조133억원에서 8499억원이 늘어전체 예산의 32.0%에 달했다.
또한 복지예산은 저소득층 기초생활보장에 1조5140억원, 기초노령연금과 저소득노인 급식제공·노인일자리 등에 1조 92억원, 무상보육에 4059억원을 비롯한 보육서비스 지원 확대에 1조3014억원,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에 8242억원이 각각 사용된다.
또한 도로·교통 등 사회간접자본(SOC)분야가 1조7626억원으로 8.2%를 차지했다. 박 시장이 공약한 경천절 사업과 도시철도 9호선 2·3단계 사업에 3031억원, 지하철 환경개선에 1798억원을, 버스 및 택시 등 교통서비스에 7807억원 등을 투입한다.
공원·환경 분야에는 1699억원 감소한 1조6439억원(순계 예산 비중 7.6%), 도시안전에는 137억원 줄어든 8757억원(4.1%)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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