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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김대중前대통령 비하 '일베 ·다음' 고소
repoter : 정혜선 기자 ( sesyjhs@naver.com ) 등록일 : 2013-11-07 16:16:37 · 공유일 : 2014-06-10 11:02:00


이희호 여사, 김대중前대통령 비하 `일베 ·다음`고소

[아유경제=정혜선기자] 고(故)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7일 김대중 前대통령을 비하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네티즌들을 검찰에 고소했다.
김대중평화센터의 최경환 대변인에 따르면 이희호 여사는 `법무법인 한강`을 고소대리인으로 선임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내용은 인터넷 사이트 `일베저장소`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악의적으로 비하한 내용과 둘째 `다음`까페 게시판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차명계좌로 12조원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희호여사는"이들 인터넷 게시물은 명백히 허위의 사실이며, 김대중 대통령과 유족들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며 고인을 욕되게 하려는 의도 외에는 달리 설명할수 없는 비난받아 마땅한 범죄이다"덧붙여"고인의 역사적,사회적 평가를 저해하고 유족에게 씻을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히는 행위"라고 이런 허위 내용을 작성해 인터넷에 게시하고 유포한 자들을 검찰에서 철저히 조사 하고 색출하여 처벌해줄 것을 요청했다.
문제가 된 일베의 게시물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홍어 택배`로 비하한 데다 이 게시물의 사진에는 이희호 여사가 지난 2009년 8월20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입관식에서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잘하셨어요~!","이러고도 남북통일 동서화합 국민통합이라고 하냐 ","악성댓글은 사라져야한다 ","명백한 명예훼손"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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