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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13 지방선거, 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일주일만에 66명 지원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8-03-12 15:42:56 · 공유일 : 2018-03-12 20:01:24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11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ㆍ13 지방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서울 25개구 구청장 예비후보에 66명이 지원했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지역은 중구와 은평구로 각각 7명이 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뒤를 이어 5명씩 등록한 동대문ㆍ관악ㆍ마포ㆍ송파구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성동ㆍ도봉ㆍ동작구는 예비후보 등록자가 나오지 않았다.

구청장 출마를 위한 시의원들의 사퇴 움직임도 본격화됐다. 이달 2일 사퇴한 민주당 문상모 시의원은 거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또한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임시회 회기가 끝나고 사퇴한 민주당 김구현ㆍ전철수 의원은 각각 성북구청장ㆍ동재문구청장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같은 시의원들의 사퇴는 공천 경쟁이 본격화되는 이달 중순부터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서울시의회의 양준욱 의장과 조규영 부의장도 구청장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어 내달(4월) 회기부터 시의회의 정상적 의사일정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2014년 6월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의회에서 10명이 사퇴하고 구청장 등에 도전했다.

한편 시의원이 구청장에 출마하는 경우 선거 30일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정식 구청장 후보자 등록 기간은 오는 5월 24~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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