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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는 그만, 받고싶은 것은 따로 (?)
1위'의류 및악세서리'30%, 2위 정성스럽게 쓴 편지(21.6%)
repoter : 정혜선 기자 ( sesyjhs@naver.com ) 등록일 : 2013-11-11 09:40:06 · 공유일 : 2014-06-10 11:02:05


빼빼로는 그만, 대신 받고싶은 것은 따로 ?
1위 '의류 및 악세서리'30%, 2위 정성스럽게 쓴 편지(21.6%)

[아유경제=정혜선기자] 11월11일은 빼빼로데이다. 연인들이나 친구 동료들끼리 서로 빼빼로를 주고받는 날이다.물론 사업성이 있다는 말도 있지만 여전히 11월 11일은 사람들의 인식에 빼빼로를 주고받는 날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요즘 젊은 학생들 사이에서는 빼빼로 데이에도 빼빼로가 아닌 다른 선물을 받고 싶어하는 젊은이들이 부쩍 늘었다. 한 포털사이트에서 조사한 결과 11일 빼빼로데이에는 남녀 모두 빼빼로 대신에 가장받고 싶은 선물로 `악세서리 및 의류`가 1위로(30%) 나타났다. 2위는 의외로`정성스럽게 쓴 손편(21.6%)로 올라 화제가 되었다. 이외에도 이벤트, 향수, 직접 만든 음식 등 이였고 꽃이나 책도 있었다.
특히 눈길을 끈 2위의 `정성스럽게 쓴 손 편지`는 요즘 스마트폰등 여러 SNS로 소식을 주고받는 젊은이들이 점점 아날로그식 표현법을 그리워 한다는 것이다.
평소에 빼빼로데이 등 연인과의 기념을 챙기는 연인들은 그다지 많지 않아 68.7%가 `챙긴다` 라고 밝혔다. 챙기는 이유로는 기념일을 챙기는게 재밌어서, 특별한날은 평범하게 보내고 싶지 않다, 여자친구의 보챔에 어쩔수 없어서 등의 이유를 들었다.
젊은 남녀의 빼빼로데이를 챙기는 평균 데이트 비용은 평균`3만원`정도 이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는 더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2만원 ~4만원 미만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2만원 정도였다. 11월 11일은 숫자 '1'을 닮은 길쭉한 빼빼로처럼 날씬해지라는 의미에서 친구끼리 주고 받는 날로 1996년 부산 영남지역 여생들이 주고받는 풍습으로 시작돼 매년 11월11일 에는 빼빼로를 주고 받는 날로 여겨졌다. 특히 빼빼로 주로 생산하는 롯데제과는 이날이 되면 매출이 폭증한다고 해서 상업성이 진하다는 말도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일년에 한번있는 날인데 괜찮다"," 부담은 되지만 비싸지 않아서 괜찮다 "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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