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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열린예술극장' 900회공연 성황리 마무리
repoter : 정혜선 기자 ( sesyjhs@naver.com ) 등록일 : 2013-11-12 11:22:16 · 공유일 : 2014-06-10 11:02:25


`2013 열린예술극장` 900회공연 성황리 마무리

[아유경제=정혜선기자] 2013 서울시 열린예술극장이 지난 주말 서울광장 특별공연을 끝으로 목표하였던 900회의 공연을 모두 마치고 다음 해를 기약하기로 했다. 이 열린예술극장은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을 이어 약 17만명의 시민이 열링예술극장을 찾아 재능나눔봉사단의 공연을 관람한다.
열린예술극장은 재능기부를 원하는 전문·아마추어 단체(개인포함)를 모집하여 심사를 거친후 82개 재능나눔봉사단을 선정하여 5월부처 11월초까지 매 주말마다 공연장소와 재능나눔봉사단을 매칭하여 공연하게 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연은 서울풍물시장 야외공연장, 광화문 광장, 코엑스몰 거리, 보라매공원 등 60여개소에서 공연하였다.
특히 열린예술극장은 본인의 취미활동을 재능기부를 통해 함께 공유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 이번 무대에 오른 83개 재능나눔 봉사단 중에는 전문공연팀도 있지만, 취미로 시작한 노래 , 악기 연주 등이 장기가 되어 무대에 오르게 된 아무추어 공연팀도 여러 찾을수 있다.또한 시민들이 스스로 즐기고 관객 앞에 서는 것에 행복을 느끼는 것에 재능 나눔 봉사단은 취미 활동이 삻의 질을 높이는 큰 몫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가진다.
또 하나의 의미는 기 조성되어 일회성, 비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야외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었다는 데 있다. 또한 열린예술극장은 서울 60여개소 열린공간에서 진행됐다. 전문적인 공연시설이 갖춰진 곳이 아닌 산책로, 공원 , 거리, 광장 등 사람들이 늘 지나고 잠깐씩 머무르며 휴식을 취하는 공간을 골랐다. 서울시는 한달여간의 답사와 관련부서의 추천으로 최적의 공간을 선정했다. 지역주민들이 부담없이 드나들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60여곳이 결정됬다.
일반 시민 관객인 이재림씨(송파구, 29세)는 "산책 겸 공원에 나왔다가 우연히 공연을 본 후로 자주 만나는 또래 엄마들과 약속을 하고 종종 찾는다." 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열린예술극장의 공연 장르의 폭이 넓어지고 재능나눔봉사단의 공연 기회도 확대되었다는 점으로 클래식이나 국악뿐만 아니라 대중가요, 오카리나, 팬 플루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전통무용과 탭댄스 ,마술등 다양 한 퍼포먼스로 꾸며졌다.
또한 아코디언으로 7080, 올드팝, 대중가요 등을 연주하는 재능나눔 봉사단 FREE는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불러주는 관객들을 위해 `열린노래자랑` 이라는 시간을 마련하고 관객들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12월에는 재능나눔봉사단, 운영도우미 및 관계자들이 모여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하는 작은 축제 <2013 열린예술극장 재능나눔페스티벌>를 마지막으로 2013 열린예술극장 사업은 막을 내리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열린예술극장 사업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자발적 재능기부 문화로 성장‧확대하여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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