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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장애인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17명에게 축전보내 격려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8-03-19 11:47:57 · 공유일 : 2018-03-19 13:02:04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평창 동계 패럴림픽 장애인 아이스하키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선수 17명 전원에게 각각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이번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출전 사상 처음으로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문 대통령은 "승리를 가져온 단 하나의 골에 열 일곱명 선수의 인생이 응축되어 있다"며 "저마다의 사연과 간절한 노력이 빙판을 달려 모두의 염원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주장 한민수 선수에게 보낸 축전에서 "든든한 우리의 캡틴, 한민수 선수에게 오늘 우리 안의 모든 좌절과 절망을 한 선수의 눈물에 실어 보낸다. 한 선수를 지켜준 아내 민순자 님과 소연, 소리 자매는 맘껏 자랑스러워 하시길 바란다. 아빠가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이야기 해 준 따님들 덕분에 국민 모두가 큰 힘을 얻었다"고 적었다.

이어 최시우 선수에게는 "3년전만 해도 평범한 고등학생이었지만 지금은 동계패럴림픽 역사에 남을 주인공이 되었다"며 "원주 치악산의 정기를 받아 힘이 넘치는 아들을 아버지 최성민님이 잘 보듬어주셨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최광혁, 조영재, 정승환 선수 등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 17명 모두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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