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현우 기자]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의 21번째 곡은 윤종신의 `Wait`이다.

19일 유관 업계에 따르면 `Wait`는 러브라인 추리 예능 `하트시그널`을 모티브로 만든 노래로, 윤종신의 작사, 윤종신ㆍ송성경이 작곡했다.

`하트시그널`은 청춘남녀가 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며 서로를 알아가고, 진행자들이 그 모습을 지켜보며 애정 관계를 추리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시즌 1에 이어 이달 16일 시즌 2가 첫 방송했다.

윤종신은 "하트시그널을 시즌 1부터 진행하고 봐오면서 느낀 감정을 노래로 담아 보았다"며 "누군가에게 호감을 느끼고 설레거나, 또는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이 있지 않다고 판단하면 실망하고 이내 마음을 접는, 이 모든 것을 판단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누구보다 더 애타게 좋아하지만 상대방의 시선은 이미 다른 곳으로 향해 있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사로 표현해봤다"며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 내가 끌리는 사람은 조금 더 기다리고, 관찰하고, 찬찬히 보면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종신의 `Wait`는 이제 막 서로를 알아가는 하트시그널 초반의 모습과 맞아 떨어져, 더욱 공감대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LISTEN의 21번째 곡 윤종신의 `Wait`는 오늘(19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Wait`를 시작으로 하트시그널을 모티브로 만든 LISTEN 특별 시리즈가 24번째 곡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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