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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최우선 혁신목표, 공직 공공성 회복”
제1회 정부혁신전략회의 개최… 국민 삶의 질 개선할 ‘정부혁신계획’ 확정
repoter : 김학형 기자 ( keithhh@naver.com ) 등록일 : 2018-03-20 11:24:38 · 공유일 : 2018-03-20 13:01:58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지난 19일 오후 정부는 서울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1회 정부혁신전략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최우선의 혁신목표를 한마디로 압축하면 정부와 공직의 공공성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의 수준은 매우 높은 반면 정치와 행정 수준이 오히려 크게 뒤떨어진다"면서 "국민은 수준에 맞는 정부 가질 자격 있고, 또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 수준과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정부혁신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정부가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OECD `더 나은 삶의 질 지수` 및 정부신뢰도 10위권 진입(38개국 중 29위), 국제투명성기구(TI) 부패인식지수 20위권 진입(35개국 중 32위), TI 부패인식지수 20위권 진입(180개국 중 51위) 등을 목표로 정했다.

또 정부혁신의 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운영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 ▲참여와 협력 통해 할 일 하는 정부 구현 ▲낡은 관행 혁신해 신뢰받는 정부 구현 등을 3대 전략으로 꼽았다.

문 대통령은 "계획대로 정부혁신이 잘 실현돼서 국민들께서 달라진 정부를 체감할 수 있길 바란다"며 "대통령이 바뀌니 공직자 모두가 달라지고 공직문화도 확 바뀌었다는 평가를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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