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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디비전 리그 운영진 대상 교육’ 실시하다!
repoter : 김진원 기자 ( qkrtpdud.1@daum.net ) 등록일 : 2018-03-22 12:16:13 · 공유일 : 2018-03-22 13:02:15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좀 더 발전적인 디비전(Division) 시스템 구축을 위해 나섰다.

대한축구협회는 `2018 Division-6 시도 League`(이하 디비전 6), `Division-7 시군구 League`(이하 디비전 7) 개막을 앞두고 리그 운영을 담당할 시군구 축구협회 직원, 리그관리관, 대회운영관 등을 대상으로 지난 3월 7일 천안축구센터, 9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 15(일) 창원 축구센터에서 세 차례 지역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세 차례 교육에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리그 운영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디비전 리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리그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디비전 6, 7 사업 및 규정 설명, JoinKFA.com(대한축구협회 등록사이트) 모바일 앱 사용 및 보고서 양식 작성법 설명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디비전 7 시군구리그에는 160개 리그, 960팀이 참가한다. 디비전 6 시도리그는 26개 리그, 174팀이 참가한다.

협회는 1부 리그부터 7부 리그까지의 통합 디비전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동호인축구 클럽으로 구성된 디비전 7 시군구리그를 시작으로 2018년 디비전 6 시도리그, 2019년 디비전 5 전국리그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프로(1,2부)와 세미프로(3,4부), 아마추어(5,6,7부) 리그가 연계된 디비전 시스템을 완성할 예정이다. 디비전 리그는 상위 팀은 상부리그로 승격하고, 하위 팀은 하부리그로 강등되는 승강제가 도입된 축구 리그를 말한다.

협회는 한국 축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통합 디비전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소수 프로축구에 집중돼 있는 기존 축구 리그 시스템에서 벗어나 축구발전의 근간인 동호인 리그를 육성하고 보급함으로써 축구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우수 선수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디비전 리그가 안착하기 위해서는 각 리그를 운영하는 실무진들의 업무능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를 위해 협회는 전국 각지를 돌며 디비전 리그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세 차례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은 사업의 내용과 규정을 숙지했다. 이와 더불어 참석자들은 동호인축구의 심판 및 대회 운영관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더욱 확대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별히 마련된 현장의 목소리 청취시간에는 대한축구협회 동호인 축구 담당 정태준 부회장과 홍명보 전무이사가 직접 자리해 리그 운영 실무자들의 궁금증에 답하고 우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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