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오늘(26일) 오전 국무회의에 상정될 「헌법」 개정안에 대해 제1야당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은 낮게 점쳐진다.
지난 25일 자유한국당은 긴급 간담회를 열어 이번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를 `관제 개헌`로 규정하며, 개헌 저지를 위한 야권 4당의 공동대응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 사태는 독불장군 문재인 정권의 개헌 폭거라고밖에 달리 볼 수 없다"면서 한국당과 함께 합동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표도 SNS를 통해 "사회주의로 체제 변경을 시도하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지방선거용 관제개헌음모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회주의 개헌 음모 분쇄투쟁에 전 국민과 함께 장외로 갈 것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천명한다"고 장외투쟁을 시사했다.
한편, 개헌저지선(현재 293석의 3분의 1인 98석)을 확보한 자유한국당이 모두 반대 표를 던져면 개헌안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개헌안 논의에 지지부진한 국회에 청와대가 충격요법을 쓰는 차원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현재 국회의 당별 의석수는 ▲더불어민주당 121석 ▲한국당 116석 ▲바른미래당 30석 ▲민주평화당 14석 ▲정의당 6석 ▲민중당 1석 ▲대한애국당 1석 ▲무소속 4석 등이다.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오늘(26일) 오전 국무회의에 상정될 「헌법」 개정안에 대해 제1야당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은 낮게 점쳐진다.
지난 25일 자유한국당은 긴급 간담회를 열어 이번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를 `관제 개헌`로 규정하며, 개헌 저지를 위한 야권 4당의 공동대응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 사태는 독불장군 문재인 정권의 개헌 폭거라고밖에 달리 볼 수 없다"면서 한국당과 함께 합동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표도 SNS를 통해 "사회주의로 체제 변경을 시도하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지방선거용 관제개헌음모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회주의 개헌 음모 분쇄투쟁에 전 국민과 함께 장외로 갈 것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천명한다"고 장외투쟁을 시사했다.
한편, 개헌저지선(현재 293석의 3분의 1인 98석)을 확보한 자유한국당이 모두 반대 표를 던져면 개헌안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개헌안 논의에 지지부진한 국회에 청와대가 충격요법을 쓰는 차원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현재 국회의 당별 의석수는 ▲더불어민주당 121석 ▲한국당 116석 ▲바른미래당 30석 ▲민주평화당 14석 ▲정의당 6석 ▲민중당 1석 ▲대한애국당 1석 ▲무소속 4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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