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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밀어내기 혐의' 공정위 조사 착수
현대 측, 실적부족 대리점에 한함 , 원치 않으면 공급하지 않아
repoter : 정혜선 기자 ( sesyjhs@naver.com ) 등록일 : 2013-11-14 09:55:09 · 공유일 : 2014-06-10 11:03:37


현대모비스, `밀어내기 혐의` 공정위 조사 착수
현대측, 실적부족 대리점에 한함, 원치 않으면 공급하지 않아

[아유경제=정혜선기자]13일 현대모비스가 대리점을 상대로 `물량 물어내기` 등 불공정 거래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현대모비스가 대리점에 판매목표를 강제로 세우게 하고 물량을 떠넘겼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14일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현대모비스는 매출목표를 미리정해놓고 이를 채우지 못하면 물량을 대리점별로 할당한뒤 물건 값은 어음을 발행해 결제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현대 모비스 본사가 대리점에 물량을 강제로 떠넘겼는지 등 대리점과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볼 예정이다" 라고 설명했다.
이에 현대모비스 관계자는"실적이 부족할 때 물량을 받아줄 수 있는 대리점에 한해 공급했다. 대리점이 받아들이 않았다면 공급하지 않았다"며 " 공급이 이뤄진 `협의 매출`의 경우 어음결제 기간을 75일에서 105일로 늘려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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