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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총장 “6ㆍ13 선거, ‘가짜뉴스’ 철저히 대응”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8-04-02 11:45:04 · 공유일 : 2018-04-02 13:02:05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6ㆍ13 지방선거와 관련, `가짜뉴스` 등 선거범죄에 철저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문 총장은 2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 공안 부장검사 회의`에 참석해 공정 선거를 위한 대응 체계 점검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선거범죄를 수사하는 전국 공안담당 부장검사 등 73명이 참석했다.

문 총장은 "금품선거, 공무원 선거개입과 같은 전통적 선거범죄 외에 경선 비리나 가짜뉴스와 같은 새로운 유형 범죄에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며 "주요 선거사범은 엄정 대처하고 신속한 수사와 처리에 역량을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헌정사상 가장 공정하게 선거사건 처리가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문 총장은 "과거 검찰은 선거사건 수사와 처리 과정에서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 시비, 편파수사 논란을 경험했다"면서 "수사 착수와 진행, 처리 과정 전반에서 공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일체의 언행이나 처신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사 방법이 적절한지 수시로 점검하고 결과를 판단할 때도 자기 논리에만 빠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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