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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재활용 쓰레기 수거 논란, 불편 끼쳐 송구”
repoter : 정진영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8-04-03 12:21:16 · 공유일 : 2018-04-03 13:02:00


[아유경제=정진영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수도권의 재활용 쓰레기 수거 논란과 관련해 불편을 끼쳐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4회 국무회의에서 "아파트 단지의 페트병 등 재활용 쓰레기가 제대로 처리되지 못해 불편과 혼란이 커지고 있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재활용쓰레기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한 것이 지난해 7월이고 실제 수입을 중단한 것이 올해 1월로 작년 7월부터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다"며 "제때에 대처하지 않고 문제가 커진 뒤에야 부산을 떠는 것은 책임 있는 행정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업계와 협의해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 조속히 시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총리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먼저 국민께 설명해 드려 불안과 걱정을 덜어드드려야 한다"며 "타 부처도 소관 업무가 어떤 문제에 부닥칠 가능성이 있는지를 예측하고 대처하는 업무 자세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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