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광역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한해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경선은 최대한 치열하게 한다는 당의 정신을 강조하고 경선 주목도를 최대한 높인다는 방침에 따라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 개헌안에 결선투표제가 들어있다"며 "민주당이 시ㆍ도지사 경선에서 선제적으로 해볼 필요가 있었다는 문제 제기가 최고위의 공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민주당은 경쟁 과열 등을 이유로 결선투표제 도입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하지만,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 등 선거 판세가 달라지면서 이날 결선투표를 최종 선택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민주당은 광역단체장에 나설 1차 예비후보 경선에서 최고 득표자가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면, 48~72시간 안에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최종 후보를 뽑게 된다.
현재, 민주당 내에서 3인 이상의 후보가 출마 의지를 밝힌 시ㆍ도에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광주시, 전남도 등이 있다.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ㆍ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경선을 결선투표제로 치른다.
지난 2일 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광역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한해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경선은 최대한 치열하게 한다는 당의 정신을 강조하고 경선 주목도를 최대한 높인다는 방침에 따라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 개헌안에 결선투표제가 들어있다"며 "민주당이 시ㆍ도지사 경선에서 선제적으로 해볼 필요가 있었다는 문제 제기가 최고위의 공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민주당은 경쟁 과열 등을 이유로 결선투표제 도입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하지만,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 등 선거 판세가 달라지면서 이날 결선투표를 최종 선택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민주당은 광역단체장에 나설 1차 예비후보 경선에서 최고 득표자가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면, 48~72시간 안에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최종 후보를 뽑게 된다.
현재, 민주당 내에서 3인 이상의 후보가 출마 의지를 밝힌 시ㆍ도에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광주시, 전남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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