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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11구역 재개발, 관리업자 선정 ‘돌입’
repoter : 김진원 기자 ( qkrtpdud.1@daum.net ) 등록일 : 2018-04-04 16:27:54 · 공유일 : 2018-04-04 20:01:34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동대문구 전농11구역이 조합의 공동주택 관리업무를 위탁하기 위해 주택관리업자(도급) 선정에 나섰다.

지난 3월 29일 전농1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에 따르면 이날 조합은 단지 관리업무를 담당할 공동주택 관리업자 선정에 관한 입찰 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10일 화요일 오후 4시까지 입찰을 마감하고 18일 수요일 조합사무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국토교통부고시 제2016-943호(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제18조(참가자격의 제한) 제1항 각 호 어느 하나에도 해당되지 아니하는 업체 ▲납입자본금 5억 원 이상인 업체 ▲공고일 현재 최근 3년 간 1000세대 이상 1개 단지를 포함해 10개 단지 이상 실적을 보유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계약기간은 입주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전농11구역 재개발은 시공자는 롯데건설로 `동대문롯데캐슬노블레스`라는 브랜드로 대중에 선보인 바 있다.

`동대문롯데캐슬노블레스`는 지하 4층~지상 29층 아파트 5개동 584가구(전용면적 59~84㎡)로 구성됐다.

이 일대는 청량리균형발전촉진지구 개발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어 미래가치도 밝다. 이곳은 향후 최고 50층을 웃도는 2600여 가구의 주상복합 및 문화ㆍ상업시설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 일대를 쇼핑ㆍ업무ㆍ숙박ㆍ주거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멀티플렉스시티)로 바꿀 계획을 갖고 있다.

교통환경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1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원선이 다니고 있는 청량리역은 지난해 12월 경강선KTX가 개통되며 교통집결지로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다. 경강선을 이용하면 서울에서 강릉까지 86분 만에 도달이 가능하다. 여기에 강남과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분당선 연장선이 올해 말부터 운행된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도 가깝고 경의중앙선으로 1개역 거리라 2호선ㆍ5호선ㆍ분당선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서울과 수도권 전역 60여 개 노선이 경유하는 청량리역 버스 환승 센터가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동대문롯데캐슬노블레스`와 가까운 곳에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등 다양한 롯데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청량리민자역사가 위치해 있어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보장해줄 전망이다. 홈플러스, 이마트,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동대문구청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이에 있다.

한편, 전농동은 조선시대 왕이 직접 경작을 하던 적전(임금이 몸소 농민을 두고 농사를 짓던 논밭)이 있던 곳으로, 이를 `전농`이라고 불렀던 데서 유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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