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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셋값 1위‘용인·수지’, 15% 대 올라
용인·수지 14.90%,성남·분당 13.55%, 일산 서구 13.05% 기록
repoter : 정혜선 기자 ( sesyjhs@naver.com ) 등록일 : 2013-11-18 10:00:35 · 공유일 : 2014-06-10 11:04:36


올해 전셋값 1위`용인수지`, 15% 대 올라
용인·수지 14.90%,성남·분당 13.55%, 일산 서구 13.05% 기록

[아유경제=정혜선기자] 올해 전셋값이 폭등한 지역으로 용인·수지,분당,부천,안양등으로 나타났다.
17일 KB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전국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지역은 경기도 용인수지와 성남 분당구 등으로 지난 주말 14.90%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의 치솟는 전셋값이 등떠밀려 세입자들이 분당·일산·부천·안양·용인등 경기도로 이동하면서 이지역의 전셋값을 부추겼기 때문이다.
뒤이어 성남 분당구가 13.55%, 일산 서구 13.05%, 부천 원미구 12.93%, 안양 동안구 12.63% 등 순으로 높았다. 또한 서울 강서구 와 수원 영통구 전세가격도 11.73%,11.43%로 상승했으며 경기도 의왕시도 10.72% 올랐다.
한 부동산 전문 사이트에 의하면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서울이 작년 말 2억7천737만원에서 15일 현재 3억479만원으로 1년도 안 돼 2천742만원 올랐다. 연초에 서울에서 아파트 전세 계약을 다시 맺은 세입자보다 지금 재계약하는 세입자 부담이 2천만원 이상 커진 셈이다.
작년 말 1억 6천만원 이던 경기도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도 현재 1억8천만원 선으로 2천만원가량 상승했다. 경기도 일부지역 아파트는 전세금이 올해 2천만~ 4천만원 넘게 올랐다.
과천시 아파트 평균 전세금은 지난해 말 2억8천154만원에서 현재 3억2천564만원으로, 4천410만원 상승했다.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용인시가 현재 2억3천28만원으로 지난해 말 1억9천608만원보다 3천420만원 급등했다. 성남시는 2억7천531만원에서 3억1천361만원으로 3천830만원 뛰었고, 의왕시도 1억9천446만원에서 2억3천171만원으로 3천725만원 상승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전세시장의 상승폭은 다소 둔화되더라도 매물 부족으로 강세가 이어 질것이며 수급 불균형이 해소 될 때까지 전세가격의 강세를 꺽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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