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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 잇따라 인상… KB국민, 최고 4.67%
repoter : 김학형 기자 ( keithhh@naver.com ) 등록일 : 2018-04-17 16:42:54 · 공유일 : 2018-04-17 20:02:03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17일 주요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올랐다.

지난 16일 은행연합회는 3월 잔액기준 코픽스를 전달보다 0.03%포인트 오른 1.78%로, 신규취급액 기준 0.05%포인트 오른 1.82%로 공시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 7개월간 지속 상승했다.

이에 따라 17일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NH농협, KEB하나은행 등의 주요 시중은행이 잔액기준 코픽스와 연동된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금리를 줄줄이 올렸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 3.05~4.40% → 3.08~4.43% ▲국민은행 3.44~4.64% → 3.47~4.67% ▲우리은행 3.15~4.15% → 3.18~4.18% ▲농협 2.88~4.50% → 2.91%~4.53% 등이 주담대 금리를 인상했다.

반면 하나은행(3.038~4.238% → 3.036~4.236%)은 주담대 금리를 0.0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코픽스와 연동된 대출 금리를 금융채 6개월물과 연동하기 때문에 코픽스 변동 폭과 상품의 금리 변동 폭이 다르다는 게 하나은행의 설명이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역시 전날보다 0.05%포인트 상승했고, 이와 연동된 주담대 금리도 이날 올랐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 3.31~4.51% → 3.36~4.56% ▲신한은행 3.12~4.47% → 3.17~4.52% ▲우리은행 3.17~4.17% → 3.22~4.22% ▲농협 2.90~4.52% → 2.95%~4.57% 등이었다. 하나은행은 3.038~4.238% → 3.036~4.236%로 주담대 금리를 0.002%포인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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