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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8구역 재개발, ‘합설’에서 엿본 ‘롯데 VS 한화’
-롯데건설 ‘신흥주공아파트 등 연타 수주 이어가겠다’
repoter : 박재필 기자 ( gnositicos@naver.com ) 등록일 : 2013-11-20 10:12:51 · 공유일 : 2014-06-10 11:05:23


흑석8구역 재개발, `합설`에서 엿본 `롯데 VS 한화`
-롯데건설 `신흥주공아파트 등 연타 수주 이어가겠다`
-한화건설 `도약의 발판 마련하겠다`




[아유경제=박재필 기자] 서울 동작구 흑석8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하 흑석8구역)이 지난 19일 흑석제일감리교회에서 제1차 시공자선정 합동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합동설명회에 참여한 시공자는 롯데건설과 한화건설로 지난 입찰마감(지난달 22일)에 참여하면서 대형건설사의 `수주 2파전`으로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롯데건설(도시정비사업팀)의 행보가 때 이른 한파처럼 매섭다. 올 하반기 최대어로 꼽히는 성남 신흥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에서도 컨소시엄(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을 이뤄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속에서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업계 관계자들은 흑석8구역에 대한 사업제안서나 인지도 등을 따져 롯데건설의 수주가 확실시 되고 있다고 예측한다. 왜냐하면 시공자들의 사업제안서에서 공사비 등 가시적인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건설사별 공사비는 ▲롯데건설 395만5000원 / 3.3058㎡, ▲한화건설 403만4000원 / 3.3㎡를 제시-입찰조건비교 아래 지난 기사 참조)



이번 흑석8구역 수주를 롯데건설로 낙관하는 것은 한화건설이 지난해 단일 해외건설공사 수주액 중 최대 규모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해외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국내 수주가 다소 미약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때문에 한화건설은 이번 흑석8구역 수주를 계기로 국내 수주에 박차를 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 박재형소장은 "롯데건설이 최고의 시공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로 매서운 수주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번 흑석8구역을 대한민국의 자랑할수 있는 주거단지로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오는 30일 신흥주공아파트(시공자선정총회)에서도 반드시 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과 함께 수주에 성공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흑석8구역의 시공자선정총회는 오는 23일(토) 오후 2시에 구역 인근의 흑석제일감리교회(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80-3번지)에서 열리며 총회 당일 제2차 합동설명회도 함께 치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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