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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에 사회투자기금 180억 원 융자
repoter : 정진영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8-05-03 11:51:52 · 공유일 : 2018-05-03 13:02:04


[아유경제=정진영 기자] 서울시는 돌봄ㆍ의료ㆍ에너지ㆍ주거문제 해결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에 사회투자기금 180억 원을 융자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가 2012년 국내 최초로 조성한 사회투자기금은 시가 조성한 526억 원과 민간자금 182억 원을 합쳐 708억 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 사회투자기금은 전문기관에 자금을 무이자로 빌려주면, 이 기관이 끌어모은 민간자금을 합쳐 사회적기업에 연 3%의 저리(低利)로 최대 8년간 대출해주는 구조다.

서울시는 이달 15일까지 융자 업무를 할 전문 수행기관을 공모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소셜벤처 등에 투자하는 민간 사회투자 기관,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협동해 조성한 지역기금 등 최근 새롭게 등장하는 사회적금융 주체들이 사회투자기금 수행기관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사회투자기금은 지난 5년간 사회적 경제기업 활성화와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위한 인내 자본으로 활용돼 다양한 혁신 사례를 창출해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금융의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 튼튼하게 성장하도록 장기적 안목으로 사회투자기금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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