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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 만 탈북자 20명, 남한행 원했으나 북송
선양(瀋陽)-7명, 옌지·단둥-십여명, 쿤밍-13명은 강제북송
repoter : 정혜선 기자 ( sesyjhs@naver.com ) 등록일 : 2013-11-21 09:17:18 · 공유일 : 2014-06-10 11:05:44


이달에 만 탈북자 20명, 남한행 원했으나 북송
선양(瀋陽)-7명, 옌지·단둥-십여명, 쿤밍-13명은 강제북송
[아유경제=정혜선기자] 지난 15일 중국 윈난성에서 탈북자 13명이 체포됐다. 이달 들어서만 탈북자 20여명이 중국 공안에 붙잡힌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의 검문검색 강화를 피해가지 못한이들이 내부분 남한행을 원했으나 이들 대부분이 북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7일 베이진 인근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탈북자 5명이 중국 공안에 붙잡혀 체포된지 하루만에 북송돼 신의주 국가 보위부에 감금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앞서 2일 중국선양에서는 탈북자7명이 옌지와 단둥 등에서도 십여 명이 검거됐다.
중국 정부는 최근 탈북자를 주요 국가 위해 사범과 같은 수준에서 처리하라는 지침을 공안에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중국의 탈북자 단속이 철저해진 이유로 중국이 지난 28일 톈안먼 광장 테러사건 이후 도시의 검문검색을 강화하면서 심해졌다.
한편 지난 15일 쿤밍에서 붙잡힌 탈북자 13명은 랴오닝성 단둥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서는 이들 중 일부가 이미 북송됐다는 얘기도 나오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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